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 대입전형과 관련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공계특성화대학 연계 입학설명회’를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대학 연계 대입설명회’의 일환으로, 이공계특성화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개교가 참여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하며 4개교 설명 이후 현장에서 희망자는 대학별 일대일 진학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이공계특성화대학의 교육 목표와 전형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열리는‘2025 한국 습지 학교 네트워크 총회 및 교류 활동’에 도내 습지 학교의 교원과 학생 총 50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국의 습지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습지 보전과 생태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학생들 간의 생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인천, 전남, 경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며 이 지역 14개교 103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함께 한다. 제주에서는 수산초, 하례초,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한 습지 교육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며 도내 생태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는 지난 2023년 창립 이래 전국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으며 도교육청은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매해 습지 학교 운영을 확대해 2025년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디지털 성장기록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중언어 사용 동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대표 사업이다. 성장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함께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정한 친구‧가족 어울림 활동,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 부모 모국 방문 지원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언어적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가족으로 선정된 5가족 내외에게는 부모의 모국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10일 서귀북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12가족 총3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장기록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족별 누리집 만들기와 동영상 제작 방법을 배우며 각자의 성장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만의 누리집과 동영상 제작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오는 23일까지 3주간 학생 주도 자연탐사 활동을 운영하며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르고 실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은 조별로 생물, 지질, 토양, 수질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여 제주 동·서부 지역을 탐사하고, 교내 전문기기 활용을 통해 시료를 채집·분석하며 탐사 지역 간 환경적 차이를 비교 연구할 예정이다. 올해 탐사는 기존 2박 3일 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보다 정밀하고 심화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탐사 기간을 확대해 운영된다. 지난 10일에는 함덕해수욕장, 다랑쉬오름, 광치기해변, 종달리해변 등 제주 동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17일에는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수월봉 등 제주 서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이 진행되며 오는 23일에는 탐사 결과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이 각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전문기기 활용 심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산중학교는 13일 총동창회로부터 후배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도외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 16명의 출발을 앞두고 제주공항에서 진행됐으며 동문들의 뜻을 모아 후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현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현물(교통카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 경비 지원과 학생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명순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자 교장은 “매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총동창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인성과 학업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화중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함께 뛰노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당초 3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총 5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첫 활동에서는 세화중학교 운동장에서 이영희 놀이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 뺏기, 말미잘 술래잡기, 다방구 등 태그형 놀이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활기찬 주말을 함께 보냈다. 남은 회차에서는 농구, 배구, 피구, 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참가자들이 함께 뛰놀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고 독서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책 꾸러미’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책 꾸러미’는 도내 4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토론용 도서 5권과 주제 발표문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어린이·청소년·일반 도서를 포함한 111종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제주도민 4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혼자 읽는 책도 좋지만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이웃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된다”며“이번 사업이 지역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0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정읍 일대에서 ‘대정읍 역사문화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모슬포청년회의소와 마을 공동체 선도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알뜨르 비행장과 관제탑, 일제 지하 방공호, 섯알오름 일제 동굴 진지 및 고사포 진지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안내를 통해 일제강점기 제주 지역의 아픈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탐방 후에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서자양 교장은“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를 계기로 APEC 회원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의 수석대표단을 잇달아 만나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과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압둘 무티(Abdul Muti) 인도네시아 초중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의 자원순환 모델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이전하는 방안과 함께 제주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 관련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예정인데, 이 시스템이 인도네시아에 적용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같이 면적이 넓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전력을 생산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압둘 무티 장관은 “인도네시아 농촌 지역의 40%가 전기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배송 무게를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하고, 운영 시간과 요일도 늘려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지난 10일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주최한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명에게 비양도에서 준비한 쿠키와 머핀을 드론으로 배송했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 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드론 배송 사업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박 운항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존 금요일까지만 운영하던 것을 토요일까지 확대했고, 배송 종료 시간도 오후 8시에서 10시로 연장했다. 비양도와 마라도 배송 무게는 기존 3kg에서 10kg으로 약 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