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영화진흥위원회의 비상임 위원 6인을 새롭게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임명된 위원의 임기는 3년(2025년 1월 4일~2028년 1월 3일)이다. 새로 임명된 위원들은 ▴강내영 부산영화영상정책위원회 위원장, ▴길종철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김정기 신정회계법인 이사, ▴이정향 영화감독,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등(가나다순) 총 6명이며, 이들은 모두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다. 문체부는 영화 관련 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영화예술, 영화산업 등에서의 전문성과 식견, 학계와 현장에서의 경험, 성(性)과 나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신임 위원을 임명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화할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9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안성시,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를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포한 바 있다. 문체부는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에 2026년 한 해 동안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한국 동아시아 문화도시에서 ‘제1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5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2025 한국미술관 특별초대전'에서 스물네 번째 전시 작가로 도선 김용현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용현 작가의 대표작 History(45x70cm, 장지에 수묵담채)를 비롯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소개된다. 김용현 작가는 한국과 동양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외에서 예술적 위상을 인정받아온 예술가이다. American 선종대학교 졸업과 중국 길림대학 중문과 수료, 수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동양화 전공을 통해 예술적 기초를 다졌으며, 이후 일본 신원전 국제공모 최우수 그랑프리상, 중국에 대풍당 장대천 수계자 특빙화사 및 미술협회 미술교육원 지도교수, 우즈베키스탄 문화성 장관상, UN저널 선정 2024 위대한 K-100인대상 수상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국내외에서 빛나는 경력과 열정 김용현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24회와 해외전 500여 회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예술 교육자로서 한성대학교, 예원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등 여러 학술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2025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연수구의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김용모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용모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사는이야기-화양연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천연의 색을 활용해 인생의 화려한 순간들을 표현한다. 작가는 혼합 재료와 굵은 테두리를 사용하여 작품의 경계를 강조하며, 꽃과 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품의 바탕 질감은 혼합 재료를 사용해 강조되며, 부드럽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관람객에게 편안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용모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프닝 파티는 2025년 1월 1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모든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용모 작가의 지난 경력과 다양한 수상 경력은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작가는 뉴욕대학대학원 서양화 졸업 후, 7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8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한 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최근 K-민화가 전 세계 미술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반향이 일고 있다. 전통 한국 민화民畵에서 시작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K-민화는 그의 독특한 미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로 전 세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K-민화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미술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화는 전통적으로 한국의 서민 문화와 감성을 반영한 그림으로, 그 내용과 기법에서 고유한 매력을 지닌다. 최근 몇 년간, K-민화는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많은 이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K-민화는 화려하면서도 정감 있는 색감, 유머러스한 이미지, 그리고 한국적인 상징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점에서 해외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K-민화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한국 전통 미술'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 그 독창성과 보편적인 감성에 공감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술을 통해 문화 간 소통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이 K-민화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한 것이다. K-민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술 시장의 새로운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많은 갤러리와 미술관들이 K-민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청곡 이재삼작가의 지두화指頭畵와 수장화手掌畵는 전통적인 붓을 사용한 화법에서 벗어나, 손의 일부를 도구로 사용하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미술 양식이다. 이 두 화법은 전통적 기법을 넘어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며, 손과 몸을 예술적 도구로 변형시킨 작품들이다. 손끝, 손톱, 손바닥, 팔꿈치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 두 기법은 그 자체로 예술적 혁신을 의미한다. 지두화指頭畵는 손끝으로 그린 예술작품 지두화는 손가락 끝이나 손톱에 먹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말한다. 전통적인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의 일부를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텍스처와 미감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손톱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그 방법이 단순히 화구를 바꾸는 것을 넘어선 파격적인 미학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지두화의 가장 큰 특징은 붓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과의 차별화하고 있다. 붓을 이용한 묘사에서는 나타나기 어려운 손끝의 섬세한 감각과 질감이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시키며, 새로운 미적 언어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장화手掌畵는손바닥과 팔꿈치로 그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통해 젊은 열정과 가능성, 신선한 기운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정예작가 전시가 벨라한갤러리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78길 34-4)에서 1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미술로의 접근성 확대와 생활속에 스며드는 미술”을 모토로 하는 벨라한갤러리는 100여명의 기본적인 자격을 갖춘 국내.외 지원작가들 중에서 1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움에 두려워 하지않는 정예작가들의 작품을 컬렉터들과의 만남으로 청년작가 지원과 새해를 시작하는 관심을 갖게 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명자 벨라한갤러리 관장은 신진작가들의 도전과 창의성에 큰 응원을 보낸다면서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수준높고 질과 격을 갖춘 작품들 발굴하고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진정성있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에는 우빙빙, 김현정, 취쉐칭, 김혜진, 진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취쉐칭 작가는 중국 광시사범대학 석사와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체를 활용한 다양성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주제로 하는 작가의 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曇華風月담화풍월 "세화歲畵특별전"이 지난 1월 1일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6일까지 열린다. 다음은 담화총사의 담화풍월이다. 歲畵迎新福세화영신복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다. 辟邪招福來벽사초복래 삿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다. 清晨懸畫影청신현화영 맑은 아침에 그림을 걸어 그 모습을 드리우다. 萬戶慶和開만호경화개 만 가구가 화목을 기뻐하며 문을 열다. 이 한시는 세화歲畵의 의미와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묘사한 작품이다. 세화는 옛 풍습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집 안에 걸던 그림이다. 첫 구절은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둘째 구절은 세화의 본래 의미인 벽사초복辟邪招福을 그대로 담아냈다. 셋째 구절은 새벽의 청명한 공기 속에서 세화가 걸려 있는 장면을 그렸다. 마지막 구절은 모든 집들이 화목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풍경을 묘사하며 마무리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진 시로, 세화 특별전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소소한 일상에서 겪은 자신만의 내적 감정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이성과 감정의 대립적 상황을 작가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임현주 작가의 개인전 “낙화 그리고 생” 전시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F에서 1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많은 색깔들은 나를 자유롭게 하고, 다양한 붓터치는 힘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준다는 작가는 자연현상 속에서 소재를 발견하고, 그 소재를 그림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분출하는 유희충동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임현주 작가는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무지개를 유독 좋아한다. 다양한 파장을 지닌 빛이 물방울을 통과할 때 서로 다르게 굴절되어 나타나는 무지개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진 이후 무지개는 작가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인 무지개의 원리를 통해서 시련을 극복하게 하고, 희망을 주고 싶다.'(작가노트)라고 말하고, '무지개 원리와 확산'이라는 도상을 탐구할 만큼 일곱 가지 색에 애착이 남다르다. 명확한 구분이나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무지개색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순간에 주목했다. 물게 번지듯 표현된 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웹소설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고 그 수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웹콘텐츠에 대한 표준식별체계(Universal Content Identifier, UCI)를 도입, 발급한다. 한국의 웹툰·웹소설은 '나혼자만레벨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사례처럼 그 자체로서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화되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어 케이-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웹툰 시장은 2017년 3,799억 원에서 2022년 1조 8,290억 원,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 원 규모에서 2022년 1조 39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연재형 성격을 지닌 웹툰, 웹소설에 대해 단일출판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으며, 2022년 1월 한국문헌번호위원회 회의 결과 연재형 웹콘텐츠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발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창작자와 업계, 정부가 함께한 ‘웹툰 상생협의체(2022년 출범)’와 ‘웹소설 상생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