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이번 조례 제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동군이 지원하는 선택예방접종 항목은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3종이며,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접종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 중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인플루엔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백일해는 임신 27주~36주 사이의 임신부와 그 배우자(임신 시마다 1회 접종 가능)이다. 단 과거 동일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나 의학적 금기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에 예방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예방접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전기, 방역·방충, 차량 소독 등 총 세 가지 분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 4월 참여 기관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소방·전기 분야는 전문가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소화기 설치 현황, 화재경보기 및 가스차단기 등 화재 예방 기기의 작동 여부와 함께 시설 전체의 소방 및 전기 설비 상태를 살피고, 종사자에게 각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이 분야는 총 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된다. 방역·방충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전문업체가 시설 내·외부 전체에 대해 방역 및 방충 작업을 실시하고, 종사자 교육도 병행된다. 총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 3회 지원되며, 시설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방역·방충 비용을 인천시가 무료로 지원함에 따라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소독 분야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일 오전 7시 연안부두를 출발한 인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5시간 30분 만에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백령면에 병원선이 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강옹진호가 사업대상을 옹진군 6개 면으로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백령도는 노후화된 기존의 병원선, ‘인천531호’가 닿을 수 없는 먼 곳이었다. 인천광역시는 20일과 21일 그동안 병원선 서비스가 제한됐던 백령·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병원선이 임시 운영되는 이틀 동안 200여 명의 백령·대청면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 531호(선령 25년)’의 노후화로 운항 안정성을 우려한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신규 병원선 건조를 결정했다. 2025년 4월 건조된 ‘건강옹진호’의 규모는 길이 47.2m, 폭 8.4m, 깊이 3.6m로 최대 44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몸집을 키운 건강옹진호(270톤)는 시간당 최대 46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몸집이 커진 덕에 더 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시군(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주민들과 상담대응인력의 정신건강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주축으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 대피소를 중심으로 직·간접 피해 주민들 9,152명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을 추진했다. 임시 숙소 보급으로 거주 공간이 확보되면서 지역 복구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피해 주민들을 주기적으로 찾아다니며 마음 안정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심리상담 결과 전문기관으로 연계된 240명과 유족, 피해가 심한 마을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와 1:1로 연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한 여건이 비슷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집단심리상담 및 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난 이후 발생한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마을주민들이 함께 해결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스타벅스코리아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임산부 대상 ‘음료 쿠폰 제공 이벤트’와 관련하여, 원활한 임산부 등록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벤트는 2025년 5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아이마중’앱을 통해 쿠폰이 제공된다.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임신이 확인되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로, PHIS(보건소 건강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 보건소는 이번 이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임산부 등록 업무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임산부와 신생아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5월 17일 “2025 희망상주 비박페스티벌”현장에서 저출생 극복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축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주시에서는 출산지원 정책으로 출산육아지원금을 비롯해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산전·산후 의료비 지원, 난임 진료 관련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 대여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4년 1월부터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돕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보건, 위생, 산모 식사 및 간식, 저렴한 이용료 등 높은 만족도로 매월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는 상황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보건소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 직장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4~5회에 걸쳐 대학교, 사업장 등을 방문해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니코틴보조제, 행동강화물품 등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성공 기념품이 지원되며, 금연 성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해 금연관리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산시 현재 흡연율은 20.5%로 2022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전자담배 흡연율은 증가하고 있어 시는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아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하길 바라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아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강릉시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 연수는 청소년 도박 문제와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오는 5월 21일과 6월 17일에 개최된다. 교육장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보람채 3층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별관 행정연수부 1층이다.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연수를 통해 참여 교원들에게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청소년 중독문제의 특성과 실태를 정확하게 알리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및 조기 개입 방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기는 뇌의 발달과 성숙이 이뤄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올바른 습관과 자기 절제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강릉시보건소는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강릉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원 대상의 중독 예방 교육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강릉시의 위탁기관 지정을 받아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어제(19일) 오후 2시 부산청년센터에서 '2025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료관광객 유치에 관심이 많은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시행과 관련해, 부산 인증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의료 서비스 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특화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인증하고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도 개요 및 혜택 ▲평가 세부 내용 ▲부산의료기관 국제의료 인증획득 지원사업 안내 ▲현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2025년)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요와 인증획득 시 혜택에 관해 설명해, 부산 의료기관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의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보건소(소장 안여현)는 5월 21일~8월 10일 우동지구대와 협업해 ‘우동 지역 방범 순찰 걷기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우동지구대 순찰 코스를 직접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워크온’ 앱을 통해 해운대구보건소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함께할 수 있다. 걷기 장소는 우동 지역 15곳으로 이 중에서 10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200명을 추첨해 3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 스탬프 투어에 대한 내용은 워크온 ‘해운대구보건소 걷기 커뮤니티’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23일 오후 7시에는 해운대구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우동지구대가 다중집합 장소 합동 순찰에 나선다. 한 동아리 회원은 “평소 자주 다니던 길인데 동네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 역할까지 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동네 안전을 점검하는 이번 활동이 걷기 문화 확산의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