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개 대학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원)생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으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은 1인당 최대 90만 원이 지원된다.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추가 지급해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각 대학 접수처 구비)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마다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통해 관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이해를 높이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도한 정보’를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인 티엠아이(TMI, Too Much Information의 축약어)는 최근 ‘시시콜콜한 정보들을 모두 공유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하나의 소통 핵심어(키워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 또한 전시 관람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예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현재 전시 및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된 영화 및 영상을 관람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근대미술가의 심도 있는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설명회부터 가족영화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이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시작은 오는 3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대, 직군 등을 모두 통합하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4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약 2ha부지에 편백나무 2,350그루를 식재한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지난 10년간 울산대공원에 14ha에 편백나무 1만 7,600그루가 식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 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무를 잘 가꿔 산업과 산림, 정원이 공존하는 쾌적한 울산 자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군별로도 3월~4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오는 3월 2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대 진달래 3,000그루, 남구는 3월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는 내‧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심 핵심어(키워드)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Hoes.Oudlf Ulsan Garden)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체계(디비(DB)시스템)를 구축한다. 자연주의정원 식물 현황을 기본 도면에 제작 후 드론 영상으로 지리 정보 체계(시스템)·전산 설계(GIS‧CAD) 기반 디비(DB)관리 체계(시스템)를 마련해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한 관리 이력 표찰을 설치하고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리함으로써 태화강 국가정원이 고품격의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로, 떼까마귀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대학교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과 외국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1,000명 수준의 국제대학(글로벌 캠퍼스)을 설립하고, 이를 종합 지원 시설(앵커시설)로 삼아 게임 콘텐츠산업 중심의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첫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울산경자청, 울산과학대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개 기관 공동으로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지난 3월 6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1차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을 담당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시설․장비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이끌며, 울산경자청은 행정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과학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내로 해외 대학과 협의에 착수한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내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 학과의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협상이 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3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울산사무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회의는 단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들 10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울산경찰청의 신규 공장에 대한 진․출입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신속한 협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오후 울주군 온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22일 오후 12시 12분경,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인근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가 확대됐다. 24일 오전, 산림 피해는 278ha(확산 중)이며 산불 진화율은 69%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들이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불 수습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철저한 주불 진화 작업과 향후 대형 산불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산불 진압 시까지 실시간으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회장 김종훈)은 3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서울시 노원․종로구를 방문해 도심공원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울산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모임은 도심공원의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울산형 도심공원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김종훈, 방인섭, 홍성우, 권태호, 김동칠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24일 노원구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방문해 도심 속 자연휴양림 조성 사례를 살펴봤으며,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자연과 접점을 강조한 점, 시민들이 호응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에 주목했다. 25일에는 경춘선 숲길을 찾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심공원 조성 사례를 탐방한다. 이곳은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었지만 자연 산책로로 만들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울산의 폐선 부지나 낙후된 지역에 적용 가능한 좋은 사례로 꼽혔다. 이후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을 방문해 병원 철거부지가 도심 속 녹지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과정을 파악하고 여러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별 작은 학교의 특성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작은 학교 권역별 협의체(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24일 집현실에서 ‘2025학년도 작은 학교 권역별 협의체’ 첫 협의회를 열었다. ‘작은 학교 권역별 협의체(네트워크)’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정책이다. 올해 울산의 작은 학교는 초등학교 20개 학교, 중학교 6개 학교로 총 26개 학교이다. 학교급과 지역별 여건에 따라 ‘강북 초등학교(6교), 강남 남구 초등학교(5교), 강남 울주군 초등학교(9교), 강북·강남 중학교(6교)’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연중 지속적인 협의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작은 학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작은 학교 26개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4일 야음장생포동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장생포 고래로 일원에서 가로화분 내 봄꽃 심기를 진행했다. 남구는 매년 계절마다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가로화분 내 꽃을 교체해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생포 주민들과 함께 직접 봄꽃을 심고 비료를 주는 등 장생포 마을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야음장생포동 자연보호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형형색색의 봄꽃을 심으며, 장생포 마을 환경을 스스로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보호협의회 김미정 회장은 “매일 지나다니는 거리에 직접 꽃을 심고 나니 거리의 변화가 더욱 실감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최향감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생포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