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3월 말부터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공부, 교우 관계,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초등학생 고민 상담 서비스다. 고민 상담이 필요한 어린이는 울산종갓집도서관, 남외어린이도서관, 우정도서관 3곳에 설치된 우체통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사연을 보내면 된다. 이때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실명이 아닌 별칭을 사용해도 된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상담 친구 활동가 15명은 접수된 사연을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담은 따뜻한 손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사업 운영에 앞서 지난해 두 차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도서관을 방문해 본 따르기(벤치마킹)를 실시했다. 또 대졸 학력 이상의 상담 친구 활동가를 모집해 3개월 동안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차인연합회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동헌에서 제33회 화전놀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차인연합회 회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1부 행사로는 봄꽃을 활용한 화전 굽기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 행사로는 △기념식 △화전 및 찻자리 경연 △행다례 시연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화전 및 찻자리 경연 순서에서 울산차인연합회 회원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아름답게 빚은 화전과 찻자리를 선보였다. 한편, 화전놀이는 가부장제로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옛 여성들이 봄을 맞아 야외에서 꽃구경을 하며 전을 부쳐 먹었던 세시풍속이다. 울산차인연합회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중구의 후원을 받아 화전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차선옥 울산차인연합회 회장은 “화전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자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주민들이 화전과 차를 즐기며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3월 29일부터 ‘2025년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김민혜 작가의 전시회 ‘˹시2선˼ 색의 물결, 감정의파도’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상반기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첫 번째 전시회로 3월 29일부터 4월 27일까지 문화공장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김민혜 작가의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민혜 작가는 울산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을 졸업하고 올 한해 울산문화예술회관 2025 올해의 작가 선정 개인전과 중구 문화의 전당 청년 미술 작가 초청 기획 전시인 ‘Landscape from 052 part.2 유영하다, 모여 넘실대다.’ 전시회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025 올해의 작가 선정 합동 전시에 참가하는 등 울산 지역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작가이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색의 물결’과 ‘감정의 파도’ 라는 두 개의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과 꽃바위작은도서관 등 2개소는 울산연구원이 주최하는 울산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2025년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5월에서 8월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목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공예 활동을 하면서 자기 성취와 자존감을 높여줄 ‘다문화 가정 힐링 공예’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동.그.라.미: 동요와 그림책을 활용한 랄랄라 한글재미’ 등 2개 프로그램을 각 7회 운영한다. 꽃바위작은도서관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테라피’ 독후 활동을 하며 그림책을 통한 테라피와 스토리텔링, 글쓰기, 그림책 업사이클링 등의 체험을 총 12회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립도서관이 지역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구 지역의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가 자존감 향상과 자기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울산 동구에서 개최된다. 제8회 남목벚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봄날의 벚꽃 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남목3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대 행사 중심이 아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해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먹거리장터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사생대회와 놀이마당이 시작한다. 쇠평어린이공원~큰골 약수터까지 약 1km를 걷는 벚꽃길 걷기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열리며, 이 시간동안 행렬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모든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 40분부터 비보이 공연과 벚꽃노래자랑, 어린이 합기도 및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벚꽃 보물찾기, 벚꽃 소망등 만들기, 벚꽃 젤네일, 해초비누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360도 포토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슈트 대여존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투명성과 합리적 사용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검사 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중구의회 25일 본회의장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지난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재환 의원(복지건설위원장)과 조해용·송영철 공인회계사가 각각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4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집행부의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검사의견서를 작성, 중구청장에게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집행부가 마련한 최종 결산서를 오는 6월 예정된 제27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심의 후 결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결산검사는 예산운용의 최종단계로 전년도의 모든 예산집행 활동이 종료되면 편성예산과 실제 집행실적을 비교, 예산이 법령과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확인해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경흠 의장은 “제정과 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LS MnM이 2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LS MnM 최용식 총무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경로당 34개소에 어르신 안전을 위한 구급함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급함은 경로당 이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 밴드, 거즈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용품으로 구성됐다. LS MnM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울산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효율적인 맞춤형 대입 설계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지원하고자 ‘2026~2028년 대입 온라인 진학특강’ 영상을 제작해 25일 오후 2시부터 울산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한다. 이번 온라인 진학특강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관심사를 반영해 연도별 대입전형 안내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총 8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의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맡아 실질적인 대입 전략을 제시한다. 울산교육청은 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6 대입전형의 특징, 서울권과 영남권 주요 대학의 2026 대입전형 등을 안내한다. 또한, 2028년 대입 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고1 학생들을 위해 내신 5등급제, 통합수능제 등의 변화와 대비 방법도 상세히 설명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따른 준비 방안’ 강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연계 맞춤형 학교생활 설계법을 제시하며, ‘고교학점제에서의 선택과목 활용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정해진 기준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연구, 준비학교 운영, 선도시범지구 운영 등으로 학교 현장의 운영 체제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점제형 순회 교사 배치,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학교 개교’ 등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로맞춤 학업설계 클리닉’ 운영과 교원 연수로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교육과정·학사·평가 제도 개편, 진로와 학업 설계 지도 체계화, 수강 신청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청은 새 학기를 앞두고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한 학칙과 학업성적관리규정, 출결 관리 규정 개정 여부와 교원, 학생, 학부모 대상 안내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울산 지역 일반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언양농업 협동조합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5일 울주푸드뱅크마켓에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기부된 생활용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여 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간은태 조합장은 “내고향 이웃사랑,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언양농업 협동조합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