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 된다. k-컬처방송바로가기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명지대학교 K-민화지도사과정(민화) 이미형 교수의 제3회 개인전시회 "묵향전墨香展" 봄나들이&민화 나들이 전시회가 서울시 종로구 계동2길 11-9 모두의 갤러리에서 3. 5(화)~10일(일)까지 열린다. 민화를 일명 '채색화라고 한다. 전승 민화의 밑그림(초본)에 채색만 하기 때문이다. 이 채색과 관련된 글이 후한의 중기 하지 허신이 쓴<설문해자>에 나온다. 색色은 기운이다. 이 글은 아마 화장한 여성의 얼굴에 생기生氣가 도 것이다. 화색和色이 만연한 얼굴을 두고 썼을 것이다. 이와 정반대되는 말이 있다. 바로 얼굴에 사색死色이 띤다"는 말이다. 그런데 민화의 밑그림이 여기에 비교된다. 왜냐하면 밑그림에 채색을 해야 비로소 생기生氣를 띠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화가들은 전승 민화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전통문화예술가들이다. 화실에 묵향이 그득하다. 창밖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저 바로 아교 물을 끓여 갠물감 으로 채색하면 강남제비가 박씨를 몰고 올까? 올봄 K-민화의 좋은 소식을 기다려본다. 2024년 3월 청명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 阿利英 이미형 排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최상훈은 1966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서울 행당동 소재 유영수 선생의 공방에 견습공으로 입사하여 어언 60여 년, 한평생을 나전칠기와 함께 보낸 셈이다. 1969년 유영수 스승님 공방에 다니다가 서울무형문화재 민종태 선생 공방으로 옮겨 선생님으로부터 각종 기법을 사사 받았으며 당시 복잡한 나전칠기 기법 중 총체적인 분야는 당연히 민종태 선생님으로부터 사사 받았지만, 민종태 선생 공방에서 공장장 일을 보시던 이상호님으로부터 나전과 옻칠 기법을, 그리고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54호 끊음장 심부길 선생으로부터 끊음기법을 배운 것이 최상훈에게 있어서는 대한민국 나전칠기계에서 최고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뿌리요, 씨앗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1989년 독립하여 자영공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상훈은 나전(자개세공)기법 중 줄음질, 끊음질, 상감, 타찰, 복채, 시패, 조각, 부착기법 등 우리나라 나전기술자 중에서는 최고의 솜씨를 갖춘 명공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2023년 정부로부터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기능보유자」로 공인을 받게 되었다. 한국의 옻칠과 나전의 역사를 보면 낙랑 시대부터 고구려 벽화 제작때까지는 옻칠에 색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오는 3월 13일부터 3월19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2, 3, 4층 전관에서 "옛 그림에 멋과 꿈을 피우다"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전 전시회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 "아록 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30주년 기념전으로, 이 전시회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92년 창립해 이번 전시회까지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1996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어 2018년 4월에 작고하신 (故) 고안 김만희 선생님의 헌정전과 이를 이어받은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아록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회원과 전수받은 제자의 제자들 모임인 온도회, 화담회, 다민회의 회원들의 작품과 생전에 (故)고안 김만희 선생님께서 아끼시던 모임인 "한국전통미술인회" 회원들의 찬조 출품으로 이루어지는 큰 규모의 기획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작가는 총 10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현대에 맞는 민화가 조화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색으로 가득 차 오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지닌 전국에서 참여 한 작가들의 작품은 작가의 개성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로 현재와 미래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전시가 되고 있다. 2024년 2월 28일(수) ~ 3월 4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 2층에서 열리고 있는데 한국여성미술협회 (김홍주 회장)은 ”이번 정기전을 통해 K-컬쳐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대에,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더욱 확산시키고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예술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리를 가득 메운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함께 어우러져 다양성과 교류를 바탕으로 참여 작가들의 예술의 묘미를 서로 나누고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미술의 힘을 만나보게 될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예술의 감동을 새 봄 속에 만나게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편집위원 | 균형있는 실험적인 감각이 뛰어나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작가'로 선정된 윤인자 작가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식) 기획 초대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리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2월 28일(수) -3월 5일(화) 까지 열렸다. 윤인자작가의 작품은 사실과 추상, 과학과 영,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 등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형이상학의 입장에서 자연을 인간화, 다시 인간을 자연화 한다면 작품의 내용에 가까워진다. 인간의 지배를 받는 자연을 서양의 풍경이라 한다면 야생의 자연을 우리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주었고, 근원이 되었고, 각자의 의미를 지닌 예술의 표현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그 가치를 담고 있는 동양의 풍경화는 도가의 자연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의 제목마저 정령(精靈)이다. 영은 우리가 증명할 수 없는 기운이다. 그들만의 기운이 있다. 자연의 추상적 미감을 포착하여 생동력을 회화로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작품은 올이 거칠고 굵은 수입 캔버스의 천을 뒤집어 사용하는 특이한 기법으로 작업을 하는데 여타 캔버스들보다 천이 두껍고 조직이 굵으며 촉감이 매우 거칠다. 이 캔버스 천의 뒷면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 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한-필리핀 문화예술 교류전 2024. 3. 6~10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2층, 주한필리핀대사관, 담화미디어그룹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는 개관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와 파리친구들>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로 작가 허욱과 작가 방은겸의 Duo Exhibition을 진행한다. 전시<점점점 다다다>에서 '점점점...'은 기호로써 말 줄임의 의미가 있다. 개성 있는 색감으로 반복적인 회화적 기법을 구현하는 두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허욱과 방은겸 작가의 이번 전시는 공간의 한계가 없어 보이는 일련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허욱은 곡선과 선으로, 방은겸은 기묘한 반복 형태로 덮은 캔버스의 공간에서 유희를 벌인다. 허욱 작가는 파리 국립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개인전과 프로젝트, 그룹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시드니, 북경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 작업을 비롯하여 수차례 미술관 프로젝트, 기업과의 콜라보 작업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작품에서 ‘첨첨’의 방식을 스스로 발견하고 연구해 왔다. 더할 첨(添)자 두개를 붙인 허욱의 첨첨은 ‘더하다’와 ‘계속하여 보탠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작가의 작업방식은 캔버스 위에 직선과 곡선 사이의 경계와 면을 다양한 색들로 독특한
시민행정신문 | 글 / 김은진 (경남정보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강사) 저는 대학교수로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첫 강의로 신용과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한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에서 시작 하라고 가르칩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것으로 신뢰를 갖춘 학생들은 미래의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를 가진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생활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신뢰가 없는 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손상되고 사회적인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습니다. 신뢰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초입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믿을 때에만 협력이 가능하며, 사회적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는 직장, 학교, 정치 및 가정과 같은 모든 사회적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뢰는 경제적 활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판매자나 제공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합니다. 만약 신뢰가 없다면, 경제적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경제적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신뢰는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윤송아는 아트토큰(ART TOKEN)과 함께 삼성TV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미국 언론과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아트토큰은 'LA ART SHOW 2024' 초청부스로 'At the Edge of Existence: Echoes of Surreal Fantasy' 라는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벌 트윈 컨셉으로 Digital & NFT ART를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전시했다. 또 동시에 'LA ART SHOW' 내 아트컨티뉴 부스에서는 현대인의 삶을 동화적 감성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꿈꾸는 낙타'시리즈 유화작품들을 선보였다. 세계3대 아트페어로 뽑히는 LA 아트쇼는 북미 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 전시회 겸 시장이다. 올해 29회째인 이 행사에 미국 및 유럽, 중국, 한국 등 120여 개 화방들이 참여했다. 윤송아의 글로벌행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송아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 전시회(CES)" (2024.1/9-12)에 삼성전자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 작품을 전시 하였으며, 또 2/17-26 미국 샌프란시스코 블루스트림 갤러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