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에 있는 642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역사적, 문화적, 정서적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봉암리 은행나무는 1382년에 심어진 고목으로 키 29.5m, 가슴둘레 11.4m, 수관 폭 23m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이 양호하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매년 지내면서 정서적 구심점을 삼고 있다. 군은 봉암리 은행나무를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 2019년 지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연구 및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20일 충남도 기념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 이어 올해 들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기념물 지정이 확정됐다. 봉암리 은행나무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인근에 충남도 문화유산자료인 ‘방기옥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기옥 가옥은 조선 후기 호서지방 양반 가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자 형 구조가 독특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오는 1월 31일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1층에서 ‘광명시 청소년 공익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2023년 12월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광명시 청소년 공익활동 사진 공모전’ 입상작 12점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자원절약, 재능기부, 지역 행사 및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공익활동을 담고 있다.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광명시민은 누구나 공익활동가’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공익활동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광명시 청소년 공익활동 사진 공모전’도 이러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기획됐으며, 광명시 청소년들이 가족, 학교, 동아리, 지역사회 등 일상에서 공익활동을 경험하거나 실천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출품됐다.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공익활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주변 일상에서 참여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명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5일부터 6개 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광명시 도서관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전문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겨울 독서교실’과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독서력 증진을 돕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학년별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 독서교실’은 광명시 하안·광명·철산·소하 4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운영된다. 하안도서관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과 함께하는 역사와 전통여행-과거로 타임슬립!’을 주제로 독서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광명도서관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는 내가 좋아’를 주제로 나에 대해 탐색하는 강좌들을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또한 철산도서관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문해력 쑥쑥, 다시 보는 세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일곱 번째 생태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대천의 생명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총 34점으로 수달, 수리부엉이, 긴점박이올빼미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2급 12점과 송골매, 큰고니,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7점 등 귀한 생태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양양 남대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의 신비한 삶을 앵글에 담았다. 특히, 북방삼광조 육추와 긴꼬리딱새 둥지에 뻐꾸기 탁란은 좀처럼 보기 드문 것으로 지난해 양양에서 관찰되어 촬영에 성공한 귀한 자료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 황하국 회장은 “풍경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난 생태 사진전을 통해 양양의 청정이미지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양양남대천의 생태계 변화 연구에 자료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천시는 오는 3월까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그림책 테라피’는 책 놀이 지도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농한기에 경로당에 방문해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책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기억력, 표현 능력, 자존감 향상 등에 중점을 둬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독서 활동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은 포천 중·북부 면, 동(군내면, 신북면, 창수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화현면, 포천동) 소재 경로당 20개소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일동도서관에서 파견한 책 놀이 지도 강사가 각 2회씩 방문해 어르신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는 그림책 수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시니어그림책 테리피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천시는 12일부터 ‘카카오쇼핑’ 내에서 포천시 브랜드 전용관인 ‘포천상생몰’ 기획전을 운영한다. 포천시 관내 제조업 26개사가 참가한 ‘포천상생몰’은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톡 스토어와 연계해 진행되는 우수제품 기획전으로, 국내의 수많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매출 성장,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천상생몰’ 기획전은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판매 교육과 지도,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전문 상담을 함께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식품군 18개 사, 생활용품 6개 사, 주류 2개 사 등 총 26개 사에 사전교육과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카카오톡 쇼핑하기 기획전은 통합기획전, 개별기획전, 톡딜메인 및 타사유통채널 연계 등 참가사의 구성 내용에 맞춰 세분화했다. 또한, 새해맞이 먹거리, 신학기 생활, 설맞이 선물, 신학기 특집 등 시기에 따라 특별 기획전을 운영해 온라인 홍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입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작년 한 해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 봉사원 및 후원자 등 총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1명의 읍면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재난 구호활동, 보건안전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와 함께 여러분과 같은 민간 차원의 체계적인 봉사활동 조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우리 포천시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단체에 대한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는 단위 봉사회로, 총 43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일과 11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시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양일간 위촉된 345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지역 내 주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며 지역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전면적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포천시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이 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 또한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21년 12월 창수면, 영중면, 일동면, 포천동 등 4개 지역의 130명의 위원을 위촉하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했으며, 올해 14개 읍면동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을 마쳤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물을 공개구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지역 공립박물관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전시・연구 자료 활용, 지역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매년 정읍과 관련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올해 구입대상은 역사시대부터 근현대시대까지 정읍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이다. ㄷ입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하며, 도굴·도난품 등의 불법유물이나 출처가 소유경위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도신청을 할 수 없다.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은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과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립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을 잘 보존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물을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유물 구입에 많은 관심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송림도서관에 이어 이룸청소년도서관(동구 샛골로 144)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룸청소년도서관 운영시간 연장은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청소년들이 대출・반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현재 운영 중인 송림도서관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이룸청소년도서관은 신규로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구립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