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화 도서와 캠핑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신간 도서를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권수 확대로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지능형(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는 울산도서관 대출 권수에 포함해 적용된다. 특히 유아·어린이 도서는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출 권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특성을 반영해 캠핑 관련 도서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을 추가함으로써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신간 도서 295권도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스마트)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 목록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1월~3월) 동안 실시한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지역 내에서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수산물 141건, 농산물 23건, 가공식품 1건 등 총 16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으로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검사의 85%를 수산물 검사에 집중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가자미, 미역, 고등어, 갈치 등을 주요 검사 품목으로 선정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방사능(세슘) 검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재확인 받을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7회에 걸쳐 5만 4,600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4월 9일 오후 2시 시청 2별관 5층 작전실에서 탱크터미널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탱크터미널 안전관리 개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0일 발생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주) 유류탱크 화재의 위험성을 재확인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탱크터미널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울산 전 탱크터미널 및 화물 검정사, 울산항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주) 유류탱크 사고조사 결과와 유류탱크 화재의 특수성 및 진압방법,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소방본부에서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에 △불활성 기체 봉입설비 사용 및 탱크 하부에서 시료 채취 작업 검토 △위험물 취급장소에서의 안전관리자 입회 및 관리·감독 강화 △시료 채취 작업 전 안전기준 적극 안내 등 중점 권고와 함께 탱크터미널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전 사업장 및 유관기관에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봄을 맞이해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지구 황톳길을 이용하는 야간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정원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원등 설치는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난 3월에 착공, 4월 초에 완료해 현재 점등 중이며,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선 조기 준공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등 설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에 대한 조기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구·군별 보건소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확정된 111개소(유치원·어린이집 101, 초등학교 9, 중학교 1)에 대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소아기에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 이행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사업이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로 환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학교 내 환아관리카드 작성관리, 대상별 맞춤 예방관리 교육과 응급상황대처 홍보물(포스터) 등 각종 교육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안심학교 담당교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예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9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약 6개월간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20명 모집에 100명이 신청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기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주 2~3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8회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1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봉사활동 등 실습 교육 4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실시한다. 울산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관내에 조성된 정원과 녹지를 관리하고 각종 정원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 학습(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체계(시스템)의 자동 알림(팝업)창을 통해 진행된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5분 내외의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특히,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시간 전 쉽고 간편하게 짧은 콘텐츠를 통해 직원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부정청탁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게임 방식의 ‘청렴, 골든벨’도 5·7·9월 마지막 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도 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본따르기(벤치마킹) 위해 여수지역 기업체들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9일과 10일 양일간 여수 국가산단 입주 기업체(GS 칼텍스 등)와 지역 방송사 등이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정책 본따르기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상공회의소가 여수 국가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울산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와 기업 현장지원과 규제개선 사례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지역 기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여수시 방문단에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척한 기업 현장 지원 비법(노하우)을 아낌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9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사례, 규제개선 사례 및 질의응답 등 전반적인 기업 현장지원 정책 등을 청취한 후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4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 또한 울산이 친환경차(수소차 등)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활동사업의 일환으로 4월 8일 범서읍의 중장년 1인세대를 방문해‘똑똑한 정리’정리수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똑똑한 정리' 사업에 참여한 주민활동가 최점순(64세) 씨는 "처음에는 정리수납에 대해 잘 몰랐지만,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나도 이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을 하면서 깨끗한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당사자께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주고받는 기분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주민활동가들은 체계적인 정리수납 자격증 교육을 이수한 후 취약세대의 정주환경 개선과 그들의 심리적 안정감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앞으로 '똑똑한 정리' 활동이 더 많은 취약세대에게 전해 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