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기 다발생 주택 대상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11월까지 이어간다.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역·소독의 기회를 일반 주민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해 ▲방역 취약 환경 진단 ▲변기·정화조 유충구제 투여 ▲방역 정보 안내 등 6차례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소독업체는 방충망, 배수구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이에 맞는 방역주기나 모기방제 약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원 대상은 모기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300곳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 대표자(또는 소유주)는 이달 말까지 해당 건물 내 세대주 동의 여부를 기재해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약품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수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보건소는 5월부터 민간 병·의원과 연계해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원격협진을 통해 진료 및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이다. 기존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간 원격협진이 이뤄졌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병·의원 7곳과 보건진료소 간의 연계를 확대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연중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관내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전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전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임신을 계획하거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여성은 ▲난소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검사에 대해서는 1인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에 대해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령대별 주요 생식 주기에 따라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① 29세 이하(제1주기), ② 30~34세(제2주기), ③ 35~49세(제3주기)로 나뉜다. 검사를 원한다면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뒤 대상자 여부를 확인받는다. 이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가면 된다. 검사 후 결과 상담을 거쳐 보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 검사비를 청구하면, 제출서류 확인 후 보건소에서 검사비를 지급한다. 본 사업은 사전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의사를 채용했다.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총 5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진료의사 1명을 채용해 보건소에 상근 배치했다. 채용된 진료의사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주 5일 보건소에 상근하며 △외래 진료 △예방접종 대상자 예진 △각종 보건사업 등을 수행하며 군민에게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관내 10개 보건지소에는 5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순회진료를 통해 지소별로 주 1~2회 이상 진료를 실시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는 전국적인 문제지만, 군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 북구 진장동 울산소통협력공간 2층에서 ‘2025년 중소병원 감염관리 울산권역 연결망(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 취약시설인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담당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00병상 미만 병원과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를 초빙해 ▲감염관리 조직체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수행방안 ▲감염병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감염관리 위험사정과 사업계획 수립 ▲소독과 멸균 ▲4주기 인증조사 대비 준비사항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다빈도 감염병 중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 취약시설 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과 9월에 ‘상급종합병원 현장실습 및 강습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어르신 수중 운동 교실을 충주시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비만 또는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을 앓아 가벼운 운동도 쉽지 않은 편이다. 이에 시는 이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 관리를 돕고자 5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 수중 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보건소가 추진한 수중운동교실 프로그램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률 36.1% → 35.5% 감소 △각근력 24.9kg → 25.7kg 증가 △걷기 실천일 2.9일 → 4.0일 증가 등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보였다. 시는 이런 교육수요에 맞춰 기존 국민체육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하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중 운동 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지난 19일, 중증 정신질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재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해나루 작업장과 민들레일터 작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실제 작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체험 활동은 핸드드립 커피 체험, 견과류 선별 작업, 포장, 정리정돈 등 실무 중심의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정신질환자들은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사회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직업재활이 필요하다”며, “이번 직업 체험이 참여자들에게 사회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재활 및 사회 적응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신성대학교에서 신성대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청년 마음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021년 4월 신성대학교와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건강 검진(우울 선별검사‧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 음주 중독) ▲스트레스 해소 부스 ▲캠페인 미션 완료 후 추첨을 통한 정신건강 물품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우울감이나 불안 등 정신 건강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며, 특히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9월 말까지 지역 내 응급실 운용기관 10개소*와 협력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폭염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충북대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성모병원, 청주의료원, 베스티안병원, 오창중앙병원, 마이크로병원, 청주현대병원 운영 기간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응반을 가동하며 상황 보고 및 조사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및 타 지역 현황도 모니터링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발생비율이 50대 남성 단순노무종사자가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해,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건강 이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 노동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우리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남면 주봉 1∼3리, 마송 1∼3리 등 총 6개 마을 주민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매일 30분, 주 5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워크온(Walk-On)’ 앱 커뮤니티를 통해 걷기 활동을 독려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참여자에게는 만보기와 걷기 일지를 제공해 일상 속 걷기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에는 노인 대상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 교육을 마을별로 실시했으며, 5월에는 스티커북 등 교구를 활용한 영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 후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이 적힌 띠를 두르고 마을을 함께 걸으며 이웃 간 교류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소규모 캠페인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향후 각 마을을 방문해 투약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걷기 행사를 지속 운영하며, 주민의 자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