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고와 함께하는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은 수학, 정보,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등 매회 다양한 주제의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 분야와 과학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1주차 ‘생명’ DNA와 유전자 개념 설명 및 구조 탐구 △2주차 ‘정보’ 블록코딩 게임 제작을 통한 알고리즘 개념 학습 △3주차 ‘물리’ 탱탱볼과 간이 소화기 만들기 △4주차 ‘화학’ 비누화 반응으로 비누 만들기 △5주차 ‘수학’ 이차원 평면상 프랙탈 구조 탐구 △6주차 ‘물리’ 종이 비행기의 비행 원리와 공기의 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과학멘토링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선바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마미든든 아이튼튼 1기’ 임산부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범서보건지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공중보건 한의사 및 전문강사가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한방보건교육 △산전 기공체조 △태교 바느질 △ 태교 원예 등 임산부의 심신건강과 태아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주군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출석률이 우수한 참가자에게 육아에 도움이 되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한의약을 접목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임산부 간에 서로 교류하고 힐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요소를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이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4차년도를 맞는 올해 사업은 서생면 진하리와 서생리 일대 4만5천㎡ 규모로 진행된다.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주경찰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도시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데이터 분석, 주민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범죄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했다. 공사는 성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을 골목길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동초등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진하리, 서생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산불 피해지역 농업기계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농업기계 임대료 면제와 현장 순회수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우선 임대하고, 임대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임대료 면제 기간은 이달부터 피해 복구 완료 시점까지이며, 신청 시 울주군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온양읍과 언양읍의 마을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찾아가는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기계 기술 점검과 현장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안정적으로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에 참여한 태싯그룹(Tacit Group)의 구성원(멤버) 가재발(본명 이진원) 작가가 최근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작가료의 절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시 준비를 위해 울산에 머무르던 중,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상황을 접하고 이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 전시 대가의 50%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4월 9일 울주군에 지정 기탁됐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기부금 전달식 없이 비공개 기부로 진행됐다. 가재발은 지난 2008년 태싯그룹 결성 이후 연산 방식(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한글 문자(텍스트)를 소리(사운드)와 리듬의 구조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을 넘어,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남구 부곡동에 위치한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국제항만유해물질대응과정’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항만유해물질대응과정은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유럽연합(EU)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재난훈련센터가 위탁을 받아 유해물질 사고 대응 등 훈련을 추진한다.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해부터 훈련시설 설치, 위탁과정 설계, 교관 양성, 교육생 선발 등 이번 국제과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제교육과정 프로그램 추진 기관인 주싱가포르 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올해 1월에 교육과정 위탁 승인을 받았고, 올해 두 차례 과정을 운영하기로 지난 2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첫 번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7개국의 항만을 관할하는 소방서의 소방대원과 안전관리자 등 16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또한 프랑스의 유해물질 대응 분야 교관 2명도 참관해 유해물질 사고 대응에 관한 유럽의 기술과 정보 공유도 이루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4일까지 울산시 데이터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부문별로 3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스마트도시과 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재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와 실용적이고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 및 국내 유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3명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사례가 없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올해 1월부터 4월 5일까지 14주간 총 35명으로 전년 동 기간 18명 발생 대비 1.9배 증가했고,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가 12명으로 나타났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4주 간격으로 백신(MMR)을 2회 접종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중구 구삼호교 일원(다운동 467일대) 태화강 산책로 옆 갓꽃 군락지에서 ‘태화강 야생갓꽃 맞이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일에도 운영하지만 우천 시 문을 닫는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생태관찰장에 상주해 생김새가 유사한 갓과 유채 구별법,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갓꽃 모양 블록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와 갓꽃 군락지 인근에 찾아오는 철새 원형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갓꽃 군락지 내 사진 무대(포토존)와 벤치를 두고 추억을 남기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관찰장에서는 수정하는 등에와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생갓꽃은 태화강 주변 봄의 전령사처럼 우리 주변에 늘 피고 지고 있다”라며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와 있는 자연의 선물인 갓꽃을 때맞춰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즐겁게 보고 체험 기회를 만들고자 관찰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식중독 예방 조언(컨설팅) 사업 설명회 및 식중독 원인조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조언(컨설팅) 사업은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위생취약시설의 자율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식중독 저감화와 식중독 발생 시 담당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식중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조언(컨설팅)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채영철 교수의 사업 개요와 대상 업소 선정 방향 설명, 구군 협조 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부산지방식품의약청 양성호 주무관이 식중독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와 현장조사 방법, 대응사례 공유 등에 대해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한 선택·집중적인 식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