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말라리아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5월 1일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보건소 관계자, 철원병원, 군의무대 등 총16명이 참석하여 그간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근거 중심의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방역 대책 등 2025년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암컷이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이다. 철원군은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제활동 및 환자발생지 집중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야간활동 자제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등 개인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철원군보건소장(백승민)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구성을 통해 민·관·군이 협력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양육모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월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3일, 15일, 20일 총 3회에 걸쳐 경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임산부 및 양육모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음성장 아카데미’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 △기질‧적성검사(TCI)를 통한 자기 돌봄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치유 활동으로 구성됐다. 집단상담은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상담센터 임미정 팀장이 진행하며, 원예 심리치료는 심리치료전문가 최희영 강사가 맡아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상담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임산부 산후우울 예방관리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우울증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전문 상담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임산부와 양육모의 심리적 안정 도모에 힘쓰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엄마의 정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란 고온 환경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감시로서, 기온상승과 관련된 건강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고성군에서는 고성 강병원, 더조은병원과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신속 보고를 통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 폐해를 사전 예방관리 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군의 경우 온열질환 발생자는 8명으로 2023년 7명에 비해 증가했고, 특히 올해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평리에 위치 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및 운반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부녀세대가 운영하는 곳으로, 평소에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번기를 맞아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농작물 수확 및 마무리 작업에 일손이 매우 필요했는데 바쁜 업무 와중에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한 직원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적기 출하에 맞춰 지원하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증진과는 매년 영농철을 맞아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통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하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 ‘2025년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영덕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국가예방접종을 연령별 특성에 맞춰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예방접종으로 제공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접종환경을 조성하고, 접종 접근성을 높여 취약계층의 접종률 향상에도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방접종은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공중보건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적절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힐링 스트레스 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7일 스마트특용작물과정, 8일 여성농업인대학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천연아로마바디워시와 로션만들기 체험, 두뇌건강 체크 마인드케어 측정으로 운영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연 아로마를 활용한 제품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향을 느끼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향을 선택해 직접 바디워시와 로션을 만들어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니 매우 유익했다”며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 농업인들의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질환 예방과 조기 퇴치를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관내 6개 면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지역은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고암면, 성산면,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등 6개 면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집중 검사에 나선다. 간흡충은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담관암과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담관염, 담석 형성, 간경화,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 대상자는 위 6개 면 주민 외에도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관련 요리를 하는 사람, 과거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 등이 우선 검진 대상이며, 이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대변 통을 수령하고, 밤알 크기의 변을 수집한 후 해당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수거된 시료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간흡충 외에도 장흡충, 편충, 폐흡충, 회충, 조충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약방(대표 오주현)과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우울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치유 봄처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봄처럼’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가진 대상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정서적 문제를 극복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여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미술·음악 치유 프로그램이다. 13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20회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미술(감각 지도 그리기·감정 색으로 표현하기·자연 활용 작품 만들기) ▲음악(즉흥 악기 연주·녹음, 음악감상) ▲감상·전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제작 작품 전시) 등이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만든 작품은 전시를 통해 공유하며 성취감 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경험한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기념해 예방접종사업 및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전주시보건소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적기 접종을 위한 정보 제공 △미접종자 관리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 △위탁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률 88.06%,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 68.56%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감염병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시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더불어 자체 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80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조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보건소에서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주시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으로, 통계적 방법으로 표본가구가 추출됐다. 시는 조사 전 선정가구에 우편으로 안내서를 발송한 후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의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정신건강 △의료 이용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산출된 건강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필요한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