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과 국민 문화·치유 공간 등으로 조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날 오전, 보훈정책 관련 기자 브리핑을 갖고 국방부와 국립서울현충원의 이관에 따른 제반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12.15.)함에 따라 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구상안은 지난 6월부터 건축ㆍ조경ㆍ도시계획ㆍ생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창조 자문위원회’의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 서울현충원을 ①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으로 조성하고 ②국민의 문화·치유(힐링)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③사회기반시설(인프라) 개선으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①세계 최고의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해 미국의 ‘링컨 메모리얼 리플렉팅 풀’과 같은 대규모 수경시설을 비롯해 ‘꺼지지 않는 불꽃’, 디지털 미디어 전광판(월) 등을 설치하고, 안장자를 24시간 수호하는 경비체계 등을 도입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12월 20일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Olushegun Adjadi Bakari)」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아자디 바카리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우리 국무조정실장 베냉 방문(11.14-15)을 비롯해 최근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통하여 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한국측의 초청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베냉은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하여 양국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그간 개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차원의 개발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베냉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참여를 통해 베냉의 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칭찬해 주세요’ 코너에 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김종욱 청장이 직접 격려 손 편지를 써서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칭찬 코너에는 바다에서 위험한 일에 처했다가 구조되거나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은 감사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올해 총 86건의 글이 올라왔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52건에 대해 손 편지를 전달했다. 주요 게시 글을 보면, 침수 중인 선박에서 구조에 감사, 섬이나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에 감사, 길 잃은 아이를 부모 품으로 인도에 감사하는 글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 활동상에 감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 18.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통제된 백령도에 4일간 고립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503함’과 10. 30. 선박 내 고가의 장비 분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 CCTV를 분석해 범인을 검거하여 장비를 무사히 되돌려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글들이 눈에 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는 2024년 1월 15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지정을 위한 서울잡가 실기평가'를 보유자 전형에 참가한 신청자들이 제기한 문제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는 1999년 7월 1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하여 25년간 전승해오던 ‘휘몰이잡가’를 '12잡가'와 '잡잡가'를 추가하여 서울시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확대 통합하고 종목 명칭을 ‘서울잡가’로 개정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잡가' 보유자를 위한 심사기일과 실기평가 대상곡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2잡가는 유산가를 포함한 12곡 중에서 2곡, 잡잡가 8곡 중에서 1곡, 그리고 휘몰이잡가 6곡 중에서 1곡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지정곡으로는 '12잡가' 중 '적벽가'를, 응시자가 선택하는 자유곡 1곡을 포함하여 총 6곡을 심사 평가 대상곡으로 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기평가 곡목의 선정 방식에 대해 휘모리잡가 전승 후계자들은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휘몰이잡가 후계자들은 서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쿡 제도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20차 연례회의’에서 참다랑어, 눈다랑어 등 주요 어종에 대한 개정된 보존관리조치가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24년에 우리 수역을 포함한 중서부태평양 수역에서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를 기존 어획한도(748톤·13,942톤)보다 각각 135톤, 1,394톤 더 잡을 수 있게 됐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관리어종에 대해 2~3년 주기의 정기적인 자원평가를 진행하여 자원량 추정치를 산출하고, 자원상태에 따라 총허용어획량(TAC) 및 국별 할당량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최근 수년간 다랑어 어종의 어획한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에 보존관리조치 개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협의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이번에 개정된 보존관리조치가 합의되면서 어획한도 향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나라 연근해 수역 내 참다랑어 회유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에 개정된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정부는 12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2024~2028)’,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정책위원회는 스포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서, 윤석열 정부는 스포츠정책 거버넌스에 체육인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15개 부처 외에 민간도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위원회로 개편했다. 개편 이후 처음 구성한 이번 1기 정책위원회는 이에리사 민간 공동위원장 등 9명을 위촉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을 비롯한 정책위원회 위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주요 내용】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은 「스포츠기본법」 제8조에 따라 스포츠 전 분야를 총망라한 법정 종합계획으로 수립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4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웡카'가 지난주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달달한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l 감독: 폴 킹 l 출연: 티모시 샬라메 외] 지난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5,140만 달러(한화 약 1,972억 원)를 달성한 화제작 '웡카'의 폭발적인 해외 반응을 전격 공개한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해외 매체들은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새롭게 만들어낸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해 “마법으로 가득 찬 로알드 달의 책이 살아 움직인다!”(MEN’S JOURNAL), “새로운 클래식의 탄생”(THE MARY SUE), “캔디처럼 오색찬란한 비주얼 & 눈부시게 아름다운 음악”(INVERSE), “경이롭고 감각적인 마법의 여정”(MAMA’S GEEKY),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5인조 걸그룹 지니어스(Geenius)가 2024년 1월 5일 새해 K팝 첫 주자로 데뷔한다. 20일 sure place(슈어 플레이스)에 따르면 2018년부터 5인 전원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데뷔를 준비해온 예영, 시온, 미카, 조에, 안다미로가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이와 함께 20일 공식 SNS를 통해 지니어스의 첫 출발을 알리는 공식 로고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로고는 각 멤버를 상징하는 5개의 심볼이 서로가 가진 다른 재능을 모아 하나로 연결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향후 지니어스가 보여줄 팀워크와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니어스의 전속 프로듀싱 레이블 sure place는 조만간 세계적인 공연제작그룹과 IT 전문기업 ‘더옴’이 투자하고 협력하여 공연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을 함께 설립하고 지니어스의 전속계약을 이관하여 체계적인 프로듀싱과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어스는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연습생으로 6년간 소속되어 베베즈 데뷔를 준비해오다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신생 회사인 sure place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5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수 별사랑이 패자부활전에서 합격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별사랑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년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격할 본선 1차전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별사랑은 30분 안에 곡을 준비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박혜신, 윤태화와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현역가왕’ 최고의 보컬 라인 3인방의 무대에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더해졌고, 별사랑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간드러진 매력적인 음색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흥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제스처로 경연을 넘어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현역의 위엄을 제대로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투표 결과 별사랑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재투표를 거쳐 극적으로 생존하며 본선 2차전 진출을 확정,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2017년 첫 싱글 ‘눈물꽃’으로 가요계 데뷔한 별사랑은 TV조선 ‘미스트롯2’ TOP6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빠 짱이야’, ‘돋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 운명의 룰렛이 멈추는 곳은 어디일까.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2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마이 데몬’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것. 또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김유정(2위), 송강(1위)이 나란히 2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마이 데몬’이 오는 22일(금)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서로의 ‘구원자’가 됐다. 어느새 서로에게 깊숙이 스며든 도도희와 구원은 ‘입덕 부정기’를 끝내고 마침내 마음을 확인했다. ‘미래 家 패밀리’의 수상한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의문의 노숙녀(차청화 분)가 남긴 의미심장 예언은 도도희와 구원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했다. 특히 베일에 가려진 ‘악마’ 구원의 인간 시절 기억은 매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열띤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