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이 ‘미나리 고기호떡’과 ‘옥수수도넛’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울주군은 21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대표음식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도입해 울주의 맛을 알리고, 먹거리 및 로컬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관광명소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 6월 26일까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용역을 맡아 수행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활용 전통시장 대표음식 연구 및 개발(2종) △개발음식 품평회 실시 및 운영자 선발(기술 이전 교육) 등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전통시장 대표음식으로 울주 특산물인 옥수수를 활용한 ‘울주 옥촬도넛(가칭)’과 미나리를 넣은 ‘미나리 고기호떡(가칭)’이 제시됐다. 울주 옥촬도넛은 바삭한 도넛에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지고, 옥수수알이 통째로 들어가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을 조화롭게 살렸다. 미나리 고기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백상산업개발㈜(대표 박해양) 21일 남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상산업개발㈜ 박해양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더 힘든 누군가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백상산업개발은 울산에서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나눔의 온정이 누군가의 삶을 꽃피운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상산업개발㈜은 울산 내 토목건축과 건설 시공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으로 이번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9일 태화강수상레저계류장에서 ‘공동 환경정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과 UNIST리더십센터, 울산남구위드서핑연합회, 울산남구장애인요트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 주변과 태화강 하류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동 환경정비의 날’은 공단이 2021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환경 정비 프로그램으로 수상레저 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 환경 제공과 태화강의 자연환경 보호, 수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은 지난 2014년 개장 이후 윈드서핑과 딩기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간 3,5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수면 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울산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은 이용객이 찾아오고 있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태화강의 환경보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가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교실’은 남구 자원봉사센터 3층에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 전용 공간으로 2개의 강의실과 제빵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1차 과정에는 조경기능사와 네일아트 자격 취득 과정, 셀프 홈스타일링 헤어컷, 인기카페 샌드위치 따라잡기 등 총 10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접수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며 전 강좌가 조기 마감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학습 열기를 입증했다. 남구는 이번 평생학습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직업능력과 AI 활용 교육, 요리특화, 인문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전용 강의실에서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019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친환경급식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향상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7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식생활 교육은 관내 유치원에서 1,745명이 신청했으며, 지난 8일부터 딸기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이며, 체험비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특히, 식생활 교육에서는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농가를 찾아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권병규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아이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스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울산전시장(차장 손지훈)은 21일 남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백미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울산전시장 손지훈 차장은“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스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울산전시장 손지훈 차장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시오루(SEIOLU)공방(대표 김나연)과 함께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하여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연계,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총 20회(60시간)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 2명을 대상으로 ‘머신소잉지도사(재봉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인 *‘하이쏘잉’*을 시오루공방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은 지역 플리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다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평소 재봉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진로에 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어린이의 일상생활에서 생명ㆍ신체의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울산광역시 어린이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나이와 관련, 조례안에서는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정의한다며 이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 법령으로 하고 있다”며, “어린이 안전관리에 있어 홍보ㆍ프로그램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의 제거, 안전시설 확충ㆍ정비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하는 것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소방청의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자료에서 어린이 사고는 10만 8,759건으로 2021년 3만 4,402건에서 2023년은 8.4%(37,301건) 증가했고, 사고 원인으로 낙상 및 추락사고 36%(39,256건), 교통사고 22%(23,980건), 열상 11%(12,066건), 기타 16%(17,386건)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고 발생 장소로 거주하는 가정(집)에서 47%,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4월 21일, 제256회 임시회 기간 중 시민 편의 서비스와 지역경제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들의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차량등록사업소,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있는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차량등록사업소는 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불량으로 인한 민원 증가와 연초 민원 폭증에 대응해 무상 교체, 조기 출근제, 점심시간 단축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증공급을 확대키로 하고 보증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청년층 유출 및 고용 미스매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벤처기업 육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활동에는 백현조 위원장을 비롯해 권태호 부위원장, 손근호, 홍성우, 방인섭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차량등록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정부 지원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나섰다. 홍영진 의원은 21일 중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 학성동가구거리 차부길 대표를 비롯해 중구 관내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선순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통합과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산 중구에는 현재 3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23년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4대 지원 사업 중 3개 사업을 중단했고, 올해부터는 지원이 전면 중단되면서 상당수 사회적기업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울산 중구도 지난 2023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예산이 13억8,300여만원이었던 반면, 지난해 3억5,800만원으로 1/4수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