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산동교 친수지구에서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놀이시설이 지난 8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운영 중인 놀이시설은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이고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점심시간(12시~13시)과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2학년 이하의 아동이며 놀이시설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 요원이 상시 근무 중이다. 놀이시설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에 맞춰 현장에 방문하여 이용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하천방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완연한 봄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놀이시설 개장에 앞서 안전 관리 요원 채용, 유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예산을 절감하고 그 비용을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 지역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 하동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주택과 산림 등을 비롯한 주민 생계 기반을 무너트리며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서구의회는 이 같은 국가적 재난 앞에서 함께 아파하고 연대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임이자 의회의 역할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단순한 행사 간소화가 아닌 ‘기념은 마음으로 책임은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서구의회 의원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서구의회는 ▲기념 떡 케이크 및 기념품 미제작 ▲모바일 초청장 활용 등 행사의 형식적 요소를 과감히 줄여 약 35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여기에 전체 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350만 원을 추가 모금하여 총 7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쌀 등 기부 물품과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승일 의장은 “서구의회 34년의 역사는 언제나 주민과 함께하는 길이었고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 공예창작촌에서 입주 작가를 찾는다. 남구는 10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공예인의 창작활동 증진을 위해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면서 “역량 있는 작가를 선발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선발 절차와 심사 일정 등을 담은 공고문을 미리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3명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거주자이면서 사업자 등록을 한 공예작가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또 창작 및 전시 활동과 시설관리를 잘 이행하는 조건이다. 남구는 다음달 초까지 입주 작가 모집을 공지한 뒤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신청서를 받는다. 공개모집 절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작가는 빛고을 공예창작촌 내에 있는 남구 공예창작사업 협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공예 작가들이 빛고을 공예창작촌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능한 작가를 선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 공예창작촌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선정돼 관내 지역사회 아동의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이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독서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은 진월동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한차례씩 열린다. 남구는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명에게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마당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이 기간에 푸른길도서관 시설 견학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지렁이의 코딱지’와 ‘보여 주고 싶은 비밀’ 등 다양한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을 글로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달 말과 5월 초에 각각 작가와 만남의 자리에서 진로 및 꿈을 이루는 과정에 관한 토론을 하면서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자존감을 키우게 된다. 이와 함께 창의성을 키우는 세이프 게임을 통해 상상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영재교육 교구인 4D 프레임을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아빠육아를 실천하는 광주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가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모집하는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를 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아빠모임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며 3~9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모집대상을 기존 3~7세 자녀에서 3~9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로 자녀 연령대를 확대해 보다 많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 기회를 넓혔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주간미션 참여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 확산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긍정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 청년농업인을 키우는 ‘2025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미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자립형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한다. 올해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8억5143만원으로, 대상자에게는 3년간 최대 3600만원(연차별 차등지급)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1년 차 110만원, 2년 차 100만원, 3년 차 90만원이 매월 지급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총 3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상반기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면접 등을 거쳐 4월 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상반기에 선발된 대상자들은 5월부터 3년 간 정착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영농 정착에 필요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를 위해 최대 5억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 지원한다. 해당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균등상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병상 수급관리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제3기(2023년~2027년)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3기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지역 맞춤형 병상 신설과 증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3년 8월 발표한 ‘병상 수급 기본시책’에 근거해 수립했다. 광주시는 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상 수를 지역 수요에 맞게 관리하고, 합리적인 병상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광주지역은 인구 대비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반면 병상 대비 의료인력(의사·간호사·한의사)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병상이 과도한 실정이다. 광주시가 오는 2027년 기준으로 진료권별 병상 공급 및 수요량과 수급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일반병원은 약 8200~9800 병상, 요양병원은 약 6200~7400 병상, 한방병원은 약 1700~2800 병상이 과잉 공급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강기정 시장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청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제2차 광주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 일자리로 인구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공간 조성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 4대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들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카페홀더 광산구청점(광산로29번길15, 광산구청 1층), 수완 뜨락(장덕로158,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시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카페’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건강카페’는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커피숍을 활용해 질환 예방, 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일 두 커피숍에 건강카페 인증패를 전달했다. 건강카페로 지정된 카페홀더 광산구청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거점이다. 수완 뜨락은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체 활동 공간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두 건강카페에 ‘건강홍보구역(존)’을 마련해 시민이 볼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자료를 비치한다. 또 음료를 제공할 때 심뇌혈관질환 관리 9대 수칙 영상이 담긴 정보무늬(QR코드)가 있는 컵걸이(컵홀더)를 활용토록 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카페 지정‧운영으로 커피숍을 이용하는 시민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무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실무전담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3월18일 구성했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5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및 재난관리 부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1차 킥오프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하천·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급경사지·산사태 취약구역 안전관리 ▲주택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공사가림막, 낙하방지시설, 옥외광고물 등 강풍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방안 등 분야별로 구체적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특히 여름철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 가능성도 대두되는 만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전담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상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주민이 실제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