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구미시립양포도서관 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와 양자물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4일,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행사에서는 ‘개구리 퐁퐁! 공기나팔’, ‘빛이 춤추는 목걸이 만들기’, ‘슈팅 글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인형극 ‘어린왕자’ 공연도 진행된다. 또 세계 양자물리의 해를 기념하여 초등학생 5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와 함께하는 양자교실'을 운영한다.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 주말 원자와 입자, 빛의 이중성, 양자 컴퓨터 등을 실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 학생을 위한 특별 강연 ‘양자 세계로의 여행’은 5월 31일에 개최되며 학부모도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혀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제7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구개발 추진과제를 담은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23개 중앙행정기관 및 5개 지자체)는 '제3차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의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이행에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 9,459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문제해결 3대 전략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 시범 적용 및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범부처 대표 사업(플래그십 사업) 기획, 부처 고유 임무 중심의 문제해결력을 강화하는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 추진, 민간투자와 연계한 정부 연구개발 성과 활용・확산을 촉진하는 민・관 협업 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제3차 종합계획'의 3대 전략별 2025년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수립된 '3차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5개 핵심 사회문제 영역에 대해 대표(플래그십) 사업기획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소도시 등에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보급하여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대상 지역 5개소를 선정했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묶어 지역 소도시 등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특화된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6월부터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 중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솔루션 내용을 살펴보면 강원 고성군은 AI 영상분석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되는 해안가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 침수대응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천 시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합천군은 산재된 관광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년)'을 최종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 전체를 디지털 기반의 미래 행정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국가시범도시를 비롯한 행복도시의 스마트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 도시 ▲생태도시 ▲AI지능화 도시 등 5대 전략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2029년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5대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 고도화와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를 개발‧적용하여 ‘스마트 세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는 현재 시행 중인 지능형 방범 서비스 등 19개 시민 체감형 서비스의 성능을 보다 고도화하여 시민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국가시범도시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5월 1일(선적분)부터 페루산 수산물에 대한 위생·검역증명서 전자증명 시스템을 동시에 도입한다. 양 기관이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게 되면 페루에서 수입되는 수산물 위생·검역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게 되어 수입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입자는 전자증명 시스템 도입으로 종이 증명서를 각 기관에 제출할 필요 없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페루 국립수산보건청이 전송한 전자증명서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페루산 수산물 검사(식약처)와 검역(수품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통관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최근 국제사회는 증명서 위변조 관리 강화, 수입통관 간소화 등 목적으로 전자증명서로 전환하는 등 종이 없는 무역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전자증명 시스템이 구축되면 종이 서류 발급·확인·보관이 필요 없어 효율적인 검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고, 종이 문서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식약처(검사)와 수품원(검역)은 각 기관에 전자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각각의 국가에 대해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은 프리미엄 수출 딸기 '금실'의 상품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 현장에 적극 보급한다고 밝혔다. 수출용 딸기는 과실의 착색이 50% 이하일 때 수확하면 저장성은 좋지만 당도가 낮고 착색도 불량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반면, 착색이 잘 된 완숙 과실은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손상되거나 변색하기 쉬워 저장성이 떨어진다. 이 문제는 특히 장거리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이 되어왔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 방법을 개선했다. 연구에 따르면, 착색이 70% 이상인 딸기를 수확하면 선명한 붉은색과 높은 당도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다단 수확용기 대신 1단 수확용기를 사용하여 딸기 손상률을 약 18% 줄이고, 외관 품질도 향상했다. 수확 후, 예냉시설로 이송되기 전까지 비닐하우스 내에 보관된 딸기는 온도가 30℃ 이상 상승하여 저장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확 직후 차량 탑재형 이동식 예냉고에 즉시 저장하고 선별장으로 운반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지역 중소호텔의 디지털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중소호텔 대상 디지털 전환 실증 사업’을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최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 내 디지털 관광 서비스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중소호텔의 경우 자체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어 실질적 지원이 필요 상황이다. 서울시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지역 중소 호텔(엠디호텔 독산)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서울 관광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디지털 신분 확인 기술(트립패스)’과 ‘자율주행 물품배송 로봇(버틀러 로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호텔 무인 체크인·아웃부터 객실 내 음식 로봇 배달 까지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가 7개 언어로 지원된다. 본 사업은 시가 지원하는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과 현장 수요를 연계한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인 ㈜로드시스템과 민간 사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소형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도심형 첨단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이용할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로봇 기반 자동화 물류 인프라로, 중소 판매자의 유통 효율화와 물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서울시 첨단물류센터는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GS칼텍스 내곡 주유소 부지에 조성됐으며, 도심 내 생활 물류 혁신을 목표로 한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로봇 6대, 상자(Bin) 1,774개를 통해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고, 소규모 온라인 사업자에게 적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은 물량으로 택배 계약이 어렵거나, 마땅한 물품 보관·포장·재고관리 장소가 없는 물류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특히 ‘도심형 생활물류 서브 거점’으로 설계되어, 상품 보관부터 주문 접수, 배송 연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입출고 속도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은 전통적인 물류센터 대비 탁월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관계부처(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지방시대위)가 참여하는 제7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전남 화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지방협의회에서는 지역별(울산, 인천, 제주)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결과, 지자체 ’26년 예산 연계 사업 확정,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등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안건을 논의한다. 제1호 안건인 「지역별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결과 및 지원방안」은 지역에 특화된 과학기술 기반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울산, 인천, 제주 3개 지역이 각 지역의 산업구조와 축적된 역량, 자원 등을 분석하여 강점을 지닌 기술 분야를 설정하고,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산업·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역 연구개발 예산 심의 시 지역별 혁신계획과 정합성을 고려하는 등 혁신계획과 예산 간 연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별 지역혁신 계획‧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지만, 정부 지원이 부족한 공백 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30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협의회 회장기관)에서 18개 수도권과학관이 참석한 수도권과학관 기관장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는 2019년 이후로 총 6차례의 공동 전시기획과 23차례의 순회전시 및 전시품(콘텐츠) 교류 등 협력 분야별로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공동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첫째로, 수도권과학관 공동 홍보를 통한 동반 인지도 상승 및 방문 유도를 위해 과학관별 홍보자료를 정보무늬(QR코드)화한 수도권과학관 지도를 과천과학관 중앙홀에 게시하여 방문객들이 핸드폰을 이용해서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과천과학관의 캐릭터 싸돌이가 수도권과학관의 월별 전시·문화행사 정보를 진행하는 유튜브“월간 싸돌이”와, 기존보다 가독성을 높게 디자인한“이달에 가볼 만한 과학관 알릴레오!”를 수도권과학관 누리집에서 일괄(원스톱) 서비스한다. 둘째로, 수도권과학관이 공동으로 전시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특별전시 공동 기획·연구’의 경우 올해는 심해vs우주(가제)를 주제로 과천과학관과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