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도시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꽃 이야기로 풀어내는 강경록 작가의 “꽃 이야기” 개인전이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3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꽃은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이지만 작가는 꽃을 우리의 삶으로 차용하여 살아내는 모든 것과 보여지는 것들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인간의 군상들의 내면들을 내재적인 색채의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은 화면 내부로부터 점차 차올라 생성되는 생기를 지닌 발색의 현상 미로 자연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술적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미적으로 유쾌한 선과 색채의 구도 설명적인 형상을 벗어나는 형태, 음악적인 리듬과 운동의 표현들로 낭만적인 추상의 꽃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다. 화면은 붓, 손가락, 나이프, 시멘트조적칼, 거친나무등 여러가지 재료들로 화면에 물감을 가지고 표현을 거침없이 채워가고 있으며, 그때 그때 소재에 맞는 재료를 이용하여 주제를 극대화 시키고 있는 작가는 실험적인 사고와 서정성을 담아내고 있는 미학적인 표현이 돋 보인다. 강경록 작가는 “살아가는 모든 것, 보이는 모든 것엔 인간의 모습이 스며 있다”고 말한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물리학적 공간과 시 공간을 지각하고 그들의 미적기호와 언어들을 추상표현으로 작업을 하는 이영숙작가의 개인전 “지각의 공간(Perceptual space)” 전시가 G&J갤러리 (서울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F)에서 3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G&J갤러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갤러리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이 서울 인사동에서 작품을 펼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공간이다. 지각의 공간 (Perceptual space)전시는 자연의 보이지 않는 규칙을 지각하고 엔트로피, 프랙탈, 시공간으로 작업한 작품이다. 엔트로피는 물리학적 용어로 자연적 상태, 무질서함을 의미한다. 작가는 질서 있는 삶에 길들여진 현대인이 허기를 느낄 자유, 무질서함, 자연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엔트로피를 통해 선사하고자 한다. 자연의 질서중에서 반복적인 프랙탈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은 자연형태 구조중에서도 통계적 프랙탈을 조형적 관찰을 통해 미적기호를 발견한 것으로, 혼돈(Chaos)과 프랙탈(Fractal)을 과학자들은 자연계의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는 도구로 설명하고 있는데 역학계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도형은 프랙탈 이라고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전국을 누비며 자연과 삶의 풍경을 담아 독보적인 진경산수를 한국화의 아름다움으로 조명하고 있는 정은경 개인전 “필묵강산” 전시가 경북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2F)에서 3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자연에 관한 한 관념이나 상상보다는 현실과 사실이 더 진기하고 아름답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전국 곳곳의 산하를 직접 보고 느낀 순간을 화폭에 담아내며, 자연 속에서의 예술적인 교감을 사생은 순간 순간 시간들을 스스로의 사유와 단순한 풍경 묘사가 아닌,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고 현장의 사람들의 모습도 담는 예술적 기록이다. 현장에서 그려지는 작품속에는 작가의 몸의 움직임과 연관된 독특한 시간성들이 내재해 있다. 시간과 공간은 기억과 지각을 동시에 호출한다. 에메랄드 빛 석채는 여백을 하늘로 지칭 한다. 수묵화에 석채를 없은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들은 대기에 가득한 빛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반수 처리를 하여 수묵에 석채를 올릴 수 있게 한 기법은 떠도는 기억과 지각들을 안착시키는 촉각적 이면서도 촉촉한 요소이다. 작품 곳곳에서 만나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들은 작가 자신의 발걸음들의 흔적으로 화면 가득하게 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손미량 개인전 “베이비 파우더향기 Ⅱ” 전시가 MEK갤러리 (주현주 대표. 서울 마포구 모래내로 7길 12)에서 3월 2일 까지 열리고 있다. 베이비 파우더 향기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으로 놀이에 집중하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 골몰하는 아이의 표정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 잡아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담아내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는 전시장에 지난 유년시절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아 낸 사진첩도 함께 전시하여, 작가 자신의 기억이면서도 누군가의 추억이 되는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과거의 한순간을 포함하여 지금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쾌하면서 간결한 붓 터치를 사용하고, 배경을 단순화하여 감정의 흐름에 집중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인물을 통하여 스쳐지나간 삶의 본질, 인간의 근원에 대해 이해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향기로 인해 떠올려지는 아이에 대한 추억의 단편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의 시간을 담담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2025년 한국미술관과 서예문인화가 주최하는 명가명문초대전이 벽산명가명문전통서각전으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2월 25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벽산 정형준선생은 1985년 전통서각에 입문하여 2003년부터 연구회를 결성하여 전통서각이란 무엇인가? 를 끊임없이 토론하고 연구하며 논쟁의 시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전통서각의 개념을 굳건히 확립하면서 작품을 통해 원작가와 동화되어 말이 아닌 작품으로 보여주며 혼을 실어 분신을 탄생시킨다는 정성으로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벽산가의 문하생을 초청하여 규모있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전통서각의 계승 발전을 위하고 대중들에게 더 가까워 지도록 하기 위해 전통서각에서 중시되는 필의와 필맥을 기본으로 하여 원작가의 감성과 정신을 자연 소재 나무에 재창작하여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과 감동을 주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전통서각 기법을 복원하고 계승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 특허청 실용신안등록 및 디자인 출원과 국제화 시대에 앞서가는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하생중 소수 16명과 함께 전시하고 각자 달력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이번 전시작품은 선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도자의 연리문에서 느껴지는 서로를 보완하고 북돋는 '상생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도 투영시켜 독자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이영화 連理(연리)개인전이 갤러리 루벤(서울 종로구 인사동 183-4)에서 2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자의 連理文(연리문)은 連理枝(연리지), 連理木(연리목)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연리문은 서로 다른 색의 흙을 조합해 문양을 만드는 장식기법의 일종으로 서양의 '마블링'과 유사하다. 작품은 연리문에서 나타나는 흙의 어울림과 자연스러운 정취는 충만한 氣의 움직임으로 역동적이고 서로 호응해 가면서 내면에 가득찬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색감의 대비는 조화롭고 음양 및 허실과 같은 특별한 공간 미를 나타내 조화와 균형이 어우러지는 표현을 하고 있다. 작가는 連理文(연리문)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서로 상생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가치를 환기시켜 오랜 시간이 흐르면 서로 협조하고 부족함을 메워 나가면서 두 나무의 세포가 하나로 합쳐져 일체가 되는 連理(연리)의 서사를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인 언어로 내고 있다. 이영화 LEE YOUNG HWA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자연적인 재료인 모래라는 천연 소재로 곁에 있어서 잊고 살던 소중함을 독특한 미학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박계희 초대개인전 <Into The Memory(기억 속으로)> 전시가 벨라한갤러리 (관장 한명자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78길 34-4)에서 2월 3일(월)부터 2월 23일(일)까지 열리고 있다.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은 작가정신의 순수성과 작품의 내면에 스며있는 작가 철학이 살아 숨 쉬어 창작 공간속에 새롭게 부여되는 예술적 조형미로 귀결된다. 작가는 “처음은 작품의 익숙함과 편안함에 휴식 같은 느낌을 전해주고, 자세히 볼수록 여백을 메우고 있는 모래알갱이도 수많은 세월을 감당한 그 무엇이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림 속에 사물을 잘 배치해서 여백 또한 주인공이길 바랍니다. 그 속에서 서로의 이상적인 어울림과 동양 감성 특유의 여백의 미를 표현하려고 합니다.” 라고 작업노트에 적고 있다. 모래라는 천연재료 속에 머물렀던 긴 시간들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사색과 사유들의 흔적들이 모여지고 흩어지는 단편적인 이야기, 커다란 덩어리였던 바위에서 아주 작은 모래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의 축적들이 만들어 내는 정신적인 가치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오색찬란” 한국작가 5인 특별초대전이 미국 뉴욕 AM Gallery (555 W 25th St, New York, NY10001 Chelsea) 에서 2025년 3월 4일 ~ 3월 10일까지 한국과 뉴욕의 여명을 알리는 동시대 중견작가 5인 초대 전시가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는 김동석, 김주영, 도이, 이대형, 이승 작가가 참여한다. 표현기법이나 표현방법이 새로운 울림과 시간의 축적이 가져오는 세련미와 심미의 표현들은 현지에서 이전의 어느 작가와도 비교되지 않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탐색해 낸 정신이 불러 일으키는 미적가치와 각기 다른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는 작품성들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김동석 작가는 생명과 근원을 탐구하는 작가이며, 회화와 설치를 넘나들며 삶을 관조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최근 전시에서 그는 “소리-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글의 모음 자음 등 문자를 재구성을 하여 관람객과 작품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주영 작가의 작품에는 나무를 통하여 생명의 윤회, 우주의 순환 리듬을 찾아 그 형태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통합된다는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수 겹의 드리핑을 쌓아 올리며 자신의 시각을 펼쳐 보이고,. 그 같은 행위의 과정이 캔버스 위에 그대로 축적되어 관람객에 게 상상의 나래를 열어 주고 있는 회화작업을 하고 있는 최형욱 개인전 “connection_25 STACKING”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드리핑 기법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드리핑은 붓을 이용하지 않고 물감을 떨어뜨리거나 붓는 회화 기법으로 무의식의 세계, 추상적인 표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형과 상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얼개로 이루어진 작가의 작품은 자기 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과 바깥에 서서 응시하는 것, 또는 보이는 현상과 그 너머의 것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작가는 '자아로부터 나의 밖으로 나가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경계의 반복을 헤아릴 수없이 세세한 선이 교차된 이미지로 보여준다. 작가는 얽히고 설킨 섬세한 조직 안에, 엄격한 질서로 이뤄진 균형과 순환의 존재를 찾아간다고 설명한다. 나의 작업은 “신체적 변화와 환영의 문제를 관찰함에 있다. 이 과정은 일상적 공간이나 오브제로 확장되고, 관점의 변화를 관통하는 개념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모든 회화적 수준이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세계적인 미술축제 월드아트엑스포는 유네스코 협력 기구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와 함께하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새해 첫 아트페어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외 많은 작가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월드아트엑스포는 NFT,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장르와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술산업을 발굴하고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평면, 입체, 캐릭터, 웹툰,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세계적인 작가와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130여 개의 부스에서 작품을 전시하여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꾸바아트센터(차효준 대표)는 피카소, 박서보, 이우환, 송수근, 김계환, 박계희, 영케이, 인신영 작가 등의 최정상의 수준높은 작품 전시로 주목을 끌었다. 갤러리스틸에서는 여행의 길에서 일체감을 느끼며, 평안과 위안을 주는 이연옥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미학적인 유쾌한 선과 활동적인 운동의 표현, 기하학적형상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