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호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임실호국원에 2만기 규모의 제3충령당 확충사업이 완료되어 28일 준공된다. 국가보훈부는 2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 소재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이희완 차관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충령당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임실호국원에는 35,950여 명의 호국영령이 안장되어 있으며, 현재 960여 기의 안장 여력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호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지속적인 안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제3충령당을 착공, 2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부지면적 32,317제곱미터(㎡, 9,793평)에 국비 216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제3충령당이 완공됨에 따라, 국립임실호국원은 봉안 묘역과 제1·제2충령당 등 총 57,000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게 되어 호남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원활한 안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3충령당은 제2충령당이 만장되면 안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4월 28일 14시 강원도 홍천군청에서 '홍천군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신영재 홍천군수,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홍천군, 홍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사회복지관, 병원, 노인회, 상인회, 이장 협의회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37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취약계층 이웃 가정방문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활동 참여자들은 향후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홍천군의 ‘생명지킴이’로 활동에 나선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4월 28일 2024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24년 12월 말 기준)을 발표했다. ‘24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평균 3.21%로 전년 대비 0.04%p 상승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고용률은 3.9%(+0.04%p), 민간부문 고용률은 3.03%(+0.04%p)이다. 장애인 고용인원은 298,654명으로 전년 대비 7,331명 증가했다. 의무고용률 상향과 함께 장애인 고용률과 고용 규모는 꾸준히 개선 추세에 있다. 중증, 여성 장애인 근로자가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35.8%, 28.7%로 지속 상승 추세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기업의 고용 증가폭*이 컸다.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04%p 상승한 3.03%로, 코로나19 이후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서 법정 의무고용률(3.1%)과의 격차가 0.07%p로 좁혀졌다. ’91년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1,000인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이번 해는 전년 대비 0.09%p 상승하면서 전체 고용률 상승을 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이 지난해 10월 14일 예산 60억 원을 투입해 경찰인재개발원에 구축한 경찰항공 모의비행 훈련장치가 올해 4월 17일 국토부의 지정검사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장 높은 기준인 7등급을 받았다. 경찰인재개발원 경찰항공 모의비행훈련센터 관계자는 “3,000장에 달하는 증빙 서류 준비와 하루 6시간 이상씩 훈련장치를 시험 운전하며 시스템 오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강화된 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특히, 이번 지정검사 통과로 인해 모의비행 훈련장치를 통한 조종 훈련이 비행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모의비행 훈련장치의 효용성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인재개발원 경찰항공 모의비행훈련센터는 국토부 인증 절차가 완료된 만큼, 올 9월까지는 충분한 시험 운전을 하여 시스템을 안정시킨 후 본격적인 운용을 할 예정이며, 해양경찰청ㆍ소방청ㆍ산림청 등 국가기관뿐 아니라 민간 헬리콥터 조종사 훈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실제 항공기에서 훈련하기 힘든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도는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위험구역 외 접경지역까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8일 14시, 남해군 미조면 일대 해상낚시터에서 남해소방서, 남해군청, 어촌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 남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해상 낚시터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한 초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➀해상 화재 발생 시 해경 구조정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입 통제 ➁인명구조 및 해상 교통안전조치 ➂유관기관과의 상호 통신 및 상황 공유 ➃ 대응 체계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늘 훈련에는 남해소방서, 남해군 해양발전과, 사항·설리 어촌계, 해난 전문 의용소방대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많은 낚시객이 이용하는 해상 낚시터는 화재 및 구조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훈련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덕·울진군 주요 항·포구 어선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항해·통신(E-NAVI, 항해등, VHF, SSB 등), 기관(파이프라인, 배전반 등), 안전(구명조끼, 소화기) 등 각 분야별 주요 장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영덕 구계항을 시작으로 울진 죽변항까지 어선을 점검하면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출항 전 선박 점검 생활화 △승선원 변동신고 철저 △출항 시 구명조끼 착용 △항법 준수 등을 강조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박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82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도경찰청으로부터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8주간 실시한 어린이 보호구역 1048개소 교통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합동 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합동 점검으로 총 267개소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내 아동안전지킴이 552명을 대상으로 한 복무·근무 관리 점검, 교육·교양·순찰 활동 등의 내용을 보고받았고, 앞으로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도내 주요 사찰, 주변 혼잡교차로 등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교통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025년 청년인턴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인턴 5명이 28일부터 6개월간 정식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된 인턴들은 안철준 서장과의 소통활동 및 각 부서별 업무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으로 청년인턴은 경찰서 각 부서 및 파출소·함정 등 현장부서 실무를 체험하며 혁신파이어니어 활동에 참여해 혁신기업을 탐방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업무실적을 관리해 우수인턴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며 체계적인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 멘토를 지정해 근무상황을 지도할 계획이다. 안철준 서장은 “인턴 경험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직원들과 함께 울산해경 정책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며 “6개월간의 실무경험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인턴들의 꿈에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상레저 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5월 13일 전남 완도군 신항만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완도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에 전화 접수하거나 완도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점검은 완도해경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전문 수리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출항 전 필수 점검 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근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활성화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함께 병행하며 수상레저 활동자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며 수상레저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인만큼 자칫 방심하면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다”며 “이번 무상점검이 단순한 정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