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일상에서 배출되는 폐자원을 다시 쓰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주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11월에도 이어간다. 최근 기후위기와 폐기물 증가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11월 4일 ‘나만의 양말목 가방 만들기’ △11월 11일 ‘이면지 노트 만들기’로 구성됐다. 버려지는 양말목을 엮어 개성 있는 가방을 만들고, 이면지를 재단해 노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참여는 대덕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확인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하수운영사업소는 지난 10월 30일 화재 및 밀폐공간 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연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소방 훈련은 △화재발생 △화재신고 △화재상황 통보 △전원 대피 △사업소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화재진화 훈련 △응급환자 이송 및 응급조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밀폐공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충수 하수운영사업소장 주재로 밀폐공간 사고 시 대처 방법 교육 및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반충수 하수운영사업소장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비상훈련과 비상업무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치매안심마을인 능포동에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거리는 치매안심마을 내 거점상권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환자의 배회나 실종 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거리이다. 이번에 치매안심거리로 지정된 구역은 능포로(동헌하이츠아파트 앞~능포동 공용주차장 앞) 도로이며, 안내판에 기재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가맹점으로 치매환자 배회 시 실종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능포동 주민들과 가맹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거제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을 맞아 산불감시원 120명과 산불전문진화대 60명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5~16일 60명 ▲10월 29~30일 120명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산불 예방 및 감시요령, 초기 대응 절차, 장비 운용법, 현장 안전수칙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완료한 인력은 산불 발생 위험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기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먼저 산불 발생 시 가장 앞에서 초동 진화를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은 11월 1일부터 배치되며, 이어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산불감시원 120명은 12월 1일부터 각 면·동에 배치되어 산불 취약지 순찰과 예방 홍보, 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산불조심기간과 동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주요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 등산로 및 임야 인접지역 홍보 강화, 관계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 다각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31일 창립 25주년을 기념해‘전 직원 조직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직원들은 경기도박물관 및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한 특강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조직 만들기’를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으로서 역할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종구 이사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 성장과 변화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교육 중심 워크숍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학습조직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직무 역량 강화와 소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구 통 통합방위협의회 및 동 방위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제7873부대 2대대에서 통합 안보 현장 견학 ‘병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안보 현장을 단순히 방문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관내 군부대를 직접 찾아 실질적인 지역 안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위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 장비 시연과 화생방 훈련, 페인트 탄 사격, 군장 체험 등 예비군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군의 위용과 준비 태세를 몸소 느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통합 안보 현장 견학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방위를 위해 활동하는 위원들이 한 훈련장에서 함께 훈련하고 소통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지역방위 태세를 확립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 굳건한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9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우수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8월 전국 83개 기초 지방정부에서 총 137건의 정책이 응모됐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미추홀구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추홀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미추홀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를 설립해 도심 속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기업의 이에스지(ESG) 기금 지원을 받아 구 예산 없이 비예산 방식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미추홀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정책을 결합한 혁신 행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에스지(ESG) 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개발해 관내 3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약 700대의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다세대주택 등 생활권 곳곳에 배치해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11월 1~2일 이틀간 ‘백추지 한지여정’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한지문화예술원(대표 고정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의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지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다. 포항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일대는 과거 한지 생산의 중심지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해 ‘백추지(白秋紙)’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두천 한지장(82)이 전통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공로는 2024년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장두천 한지장과의 차담회를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지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통 한지의 보급과 계승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며 특히 장두천 한지장이 제작한 전통 한지를 공공건축물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활용하는 등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확대 중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국화연구회(회장 강도원)와 포항시가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로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총 500여 본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금방울·상아볼·프리티볼·화니볼 등 3만 본의 화단 국화가 꽃밭을 물들이며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을 펼친다.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만 6,000㎡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전시회는 시민 정서 함양과 화합을 위한 행사”라며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 생활권 재해 위험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2025년 하반기 위험목 제거사업’을 착공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변 및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대발생기’ 국면에 대응해 기존의 산림 위주 전량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북천수, 기계서숲 등 유서 깊은 우량 소나무림과 보호수, 주요 도로변, 마을숲 등 보전 가치가 높거나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도로변, 생활권 지역의 위험목을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호미곶면,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가 최근 피해가 집중된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를 요청한 뒤 10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도복 위험이 큰 고속도로·국도·해안도로 등 교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2026년에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