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담양 숲속 휴식, 책 한 권’을 주제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북크닉(Booknic)’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기증 도서와 유휴 도서를 활용해 책을 읽고 나누는 공간을 운영하며, 담양의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죽녹원 앞 분수광장, 관방제림, 양매재 일원 등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으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북크닉 행사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여유롭고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후미진 골목과 어두운 실외 환경에서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태양광 LED 실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실외등은 별도의 전기설비 없이 주택 현관이나 벽체 내․외부에 설치하여 야간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 외 지난 4월부터 금남동 지사협과 금남동 복지기동대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직접 찾아낸 안전 취약가구를 포함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설치․지원까지 함께하며 민․관 협치의 의미를 더했다. 허현숙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어두운 골목이 도시 곳곳에 있고 그 안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계신 것을 확인하고 지사협 위원,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안전 취약가구에 밝은 빛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금남동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허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지적 성장을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더 큰 나주아카데미’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하고 AI시대의 미래와 인간의 역할을 조명하는 특강을 500여 시민과 함께하며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 주관으로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큰 나주아카데미’ 18회차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 미래와 대응’을 주제로 “AI 발전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감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뇌과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사고력과 공감 능력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며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120분 동안 진행된 특강은 철학적 통찰과 현실적 조언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청중의 높은 집중과 공감을 끌어냈다. 현장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더 큰 나주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연염색의 전통과 창의를 잇는 축제의 장,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천연염색의 미적 가치와 실용성을 재조명하고 문화상품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제20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을 마무리하고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전 주제는 ‘천연염색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통 기법의 정수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접목한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는 전문성,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결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연화 작가의 작품 ‘한국의 美’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전통적 색감과 현대적 조형미를 조화롭게 담아내 천연염색 문화상품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에는 김경란, 정은경 작가의 작품 ‘결의 시간’이, 은상(나주시장상)에는 황혜영 작가의 ‘자연의 원본 기록’, 대만 유준경 작가의 ‘The Game of Dy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주민 이용 편의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창동 포두마을과 동령마을 마을회관 개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추진된 사회공헌 시범사업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방충망 및 LED 형광등 교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노사와 신입 직원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공간 조성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회관은 농촌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이번 개보수 지원을 위해 함께해 준 한국농어촌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조달 물품 등록 컨설팅,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가고 있다. 기업친화도시 조성은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시는 먼저 카카오톡 채널 ‘기업애로 바로톡’을 개설해 기업과 담당 공무원을 1:1로 매칭, 기업 불편과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8월 21일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와 함께 초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올바른 방향과 해법 찾기’를 주제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광양-장수, 임실-장수-계룡, 장수-무주영동 3개 초고압 송전선로 노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전문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1부 특강에 나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의 배경인 용인 반도체 산단과 에너지 고속도로, 양수발전소 설치 정책의 문제점과 지역 주민의 피해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배터리 저장장치(BESS), V2G(Vehicle to Grid), 열배터리 등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2부 토론에서는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 송전탑 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 이현석 집행위원이 패널로, 장수군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회 김재호 공동 집행위원장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천천면은 면사무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친절한 언어 사용 ▲민원 상황별 대응 요령 ▲직원 간 긍정적 소통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밝은 표정과 정확한 응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인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적인 민원 응대에서 민원인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천천면은 매주 월요일 아침 전 직원이 참여하는 ‘굿모닝 챌린지’를 운영하며, 밝은 인사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인에게도 친절한 첫인상을 전하고 있다. 이현원 면장은 “친절은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친절 교육과 굿모닝 챌린지를 통해 면 직원 모두가 친절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천면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 시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최근 승진한 공무원 3명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7월 승진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수란 △산림과장 최석원 △농촌지원과장 하은심 3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희망의 씨앗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평소 장수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승진자들은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장수군 학생들의 교육 기회의 확대와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운영, 청소년 학습 지원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합천군의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12일부터 18일까지 장수군 소속 본청 및 읍·면, 군의회 직원 6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으로 합천군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당 성금은 합천군청에 전해져 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수군과 합천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로 두 지자체 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수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합천군이 어렵거나 힘들 때 돕는 연대와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장수군 직원들이 자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