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입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42개 유치원과 학교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학교에 직접 파견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형극, 도전 골든벨, 뮤지컬 공연, 흡연학생 금연교실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 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력해 오는 6월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전문약사가 취약계층 노인을 직접 방문해 복약 상태를 점검하고 지도하는 ‘방문약료 사업’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사용법을 교육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방문약료 사업은 다제약물 복용자 중에서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특별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층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약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복용 약물의 용법·용량과 중복 처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작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가평군은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의약품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은 약물 중독의 위험성과 안전한 복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약 안전은 물론, 어린이들의 약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의약품 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4월 28일부터‘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난자·정자)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의학적 사유가 적용되는 지원 대상은 난소나 고환을 절제하거나 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경우 등이다. 지원범위는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의 경우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결혼 여부와 무관하며, 희망자는 난임시술의료기관에서 시술을 진행 후 시술비를 의료기관에 납부하고, 의료기관으로부터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건소(혹은 온라인 e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이외에도 진주시에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으로 ▲난임시술비지원 ▲난임부부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이 섬진강과 덕천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기생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장내 기생충 질환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생충 질환 검사는 섬진강·덕천강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천 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를 위한 채변 통은 하동군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수거된 검체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분석된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하고, 이후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검사 항목 중 하나인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생충으로, 장기간 방치하면 담도염, 담석증, 나아가 담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기생충 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지역 감염률은 전국 평균 5%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감염률을 낮춤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활동과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과 질병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1~2005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시력 및 청력 측정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진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되며, 각각 2년 주기로 시행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는 66세 이상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특히 검진 항목에 △인지 기능장애 △골밀도 검사 △낙상 검사 등을 추가하여 노년기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하반기에는 검진 예약이 몰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29일 김안과 천안역본점(대표원장 정도현)과 체육인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정도현 김안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안시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단체회원 등의 안과 수술 및 안종합검진, 비급여 진료 혜택, 기관 홍보 및 수행사업 지원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안과 천안역본점은 인공지능(AI) 진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정밀검진 장비를 활용해 망막 질환, 녹내장, 백내장 등 중증 안과질환에 대한 맞춤형 안과 진료와 지속적 경과 관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도현 김안과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안과진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안체육인들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체육활동은 의료지원 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회 가족들에게 양질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보건기관이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관리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가정방문 보건의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여군은 올해 4월, 공중보건의사 수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지역 내 진료 공백 우려에 대응하고자 기간제 관리 의사를 채용했다. 이번 사업은 이 인력을 활용해 운영된다. 관리 의사는 평상시에는 진료를 담당하고, 일정에 따라 관할 지역 내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 케어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고령자, 욕창 환자, 임신·출산 이주여성 등 나이에 상관없이 대상자를 발굴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복약지도와 건강상담, 건강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상위 의료기관으로의 연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관리 의사가 배치된 부여읍, 은산면, 충화면, 구룡면, 양화면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범 운영되며, 이를 위해 지난 22일 보건소에서는 해당 읍면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상자 발굴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4월 28일, 29일 이틀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조치(하임리히법) 등을 이론강의와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관리책임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는 매년 약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심정지 환자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아지므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에 대비한 올바른 응급처치법 숙지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난 29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에 따라 진드기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 이상),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국내 치명률이 18.5%에 달한다. 특히 등산·농사·나들이 등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올해는 지난 29일 전북 남원에서 80대 여성이 감염돼 첫 사례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진드기 물림 확인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9일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 복지관 등 집단시설은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는 감염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해 100세 시대를 위해선 감염병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 등)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와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뷰박스를 이용해 나의 손씻기 습관을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소 오해하기 쉬운 감염병 관련 상식을 OX 퀴즈로 알아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6월 30일까지 기간이 연장되어 65세 이상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으시길 안내했다. 허목소장은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가 발생하여 야외활동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