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군에 공여되어 재활용품 적치 및 폐품소각장 등으로 사용되다 반환된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DRMO)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복합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체육시설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제한공모 방식을 채택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4개의 작품에 대해 신라대학교 정지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5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특성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유튜브 녹화 및 생중계로 공개된 심사에서 당선작은 DRMO 부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삶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 스포츠파크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실내 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간의 높은 연계성 역시 주요 호평 요소였다.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복합 체육센터는 국비 및 구비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올해 두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를 12월 9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팔공산 기슭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5년 ‘3대로 피어나는 방짜유기의 생명력’ 특별기획전(8.12.~10.19.)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주요 금석문자료의 탁본을 통해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 특별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9일 오후 2시에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로비에서 주요 박물관 관계자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사는 축하공연·환영사·축사·전시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팔공산은 자연경관뿐 아니라 다양한 종교와 사상·유적 등이 조화롭게 어우진 지역으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그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그동안 전통공예뿐만 아니라 팔공산 역사문화에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일부터 새롭게 조성된 진천환승공영주차장을 본격 운영한다. 진천환승공영주차장은 달서구 진천동 493-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151면 규모로 조성됐다. 전기차 전용면 8면, 장애인 전용면 5면, 확장형 주차면 등을 확보해 교통약자와 친환경 차량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주차장 재조성은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연계해 추진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 이동 편의 증진과 복합공간 조성 등 공공 목적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0월 31일 대구시 교통정책과로부터 시설을 공식 이관받은 후 시설물 안전 점검, 진출입 동선 정비, 이용 편의 설비 보완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진천환승공영주차장의 직영 운영 전환은 지역 교통 편익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공공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생결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대·중소기업 및 민간·공공이 함께 이루어낸 상생결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구 지역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2021년 9월 상생결제를 최초 도입한 이후 △4년 연속 100억 원 이상 상생결제 지급 △거래 협력기관의 지속적 확대 △거래 금융기관을 4개사로 추가하는 등 제도 정착과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대내외 홍보와 협력기업 참여 독려를 통해 상생결제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상생결제는 공단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본 토대”라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대금 지급과 투명한 계약문화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12월 4일,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전역에서 경영진과 전문의용소방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결로 및 전기적 위험 등 화재 취약 요인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김상덕 사장을 비롯한 재난안전 업무 관계자와 전문의용소방대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관리동, 수산동, 농산A·B동, 잔품처리장, 차상경매장 등 주요 건축물과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동절기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즉시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관계자는 “점검 과정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2월 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ESG 경영 관점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기관 고유 사업과 연계하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Happy Plus! Hope Plus!’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빈곤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가정 아동, 자립준비·가족돌봄 청년,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안동, 군위 등 자매결연지 도농상생, 재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높아지는 계절적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추가로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감을 선도하고, 민간에 대해서는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구·군은 계절관리 기간에 맞춰 난방 온도 제한, 전력 피크 시간대 대응 등 운용 효율화와 함께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건물 관리 분야에서의 대응을 강화한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실내 난방 온도 18℃ 이하 유지 △권역별 난방기 순차 운휴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경관조명 및 실내조명 소등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동절기 에너지 이용 합리화 계획 수립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 RISE연구센터는 12월 5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2025년 제4차 대구 RISE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포럼인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대구 RISE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도출’을 핵심 주제로 삼고, 지역 혁신체계 고도화와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가 RISE 체계를 통해 지역 산업의 수요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초광역 RISE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대구 RISE사업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2월 5일 오전 11시,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와 만나 대구와 베트남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부산 베트남총영사관 개관에 맞춰 부임한 총영사가 대구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베트남은 미국·중국과 함께 대구의 3대 수출국 중 하나로, ICT, 부품, 섬유 등 대구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자매도시 다낭(2018년), 우호협력도시 호치민(2015년), 박닌성(2019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호치민에 설치된 대구사무소는 지역 기업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경제 교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대구–다낭 간 직항노선(티웨이항공)이 매일 운항 중으로, 양 지역 간 관광 및 문화 교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내년 개최 예정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에 베트남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지난 1991년 창단 이후 34년 동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서비스 지원, 감염병 대응, 다문화 이주여성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전주지역 여성봉사단체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1991년 3월 창단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현재 250여 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총 11만 회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총 200회에 걸쳐 아동복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