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소규모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돕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내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장 내 사고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보강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 50인 미만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락 방지용 안전펜스 △노후 전선·콘센트 교체 등 전기화재 예방 시설물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며, 시는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근로환경 등을 평가해 대상 업체를 1~2개소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고용보험 취득자 명부 등으로 근로자 수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단, 지방세 체납 업체나 유사 지원을 받은 업체, 무허가 건물 또는 신축 중인 공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업체의 공장 노후화 정도, 매출액, 근로자 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 시는 책과 함께하는 도시 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23일까지 ‘제8회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한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주 올해의 책 어린이 그림 부문 선정 도서인 ‘세상’(강경수 저, 창비) 또는 어린이 글 부문 선정 도서인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김근혜 글·김다정 그림, 개암나무)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창의적인 시각으로 책의 내용을 재해석하는 등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5회기에 걸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급 미설치교 통합학급 학생들의 적절한 통합교육 인식을 제고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급 학생들의 협력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쿠키즈(어린이 쿠킹클래스) 최예령 강사와 함께한 장애이해교실은 예술활동을 통해 적절한 장애인식을 내면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급 학생들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랑 같이 케이크를 만들면서 대화도 하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참가 학급의 담임선생님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으로 장애이해를 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 모두 웃고 대화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 공동체 속에서 자랄 수 있길 소망하고,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며 실천하는 공감의 문화 확산에 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평소 독서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1명을 대상으로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역사적 순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독서 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진명 작가의 소설 ‘황태자비 납치사건’에 대한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생애와 애환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태안교육지원청을 출발해 경기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단체 관람하며, 정치적 격동의 시기 역사적 인물인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을 역사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예술적 표현인 공연의 매력을 처음 느꼈고, 명성황후의 애환과 더불어 전해지는 울림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인문독서 기행은 학생들의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공감과 연대감을 형성하고자, 예술과 역사교육, 인문학을 융합해 기획한 것이다.”라며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을 함양하고,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 소양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수장 1개소와 배수지 9개소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대상지는 월락정수장과 월락, 남원, 대산, 송동, 운봉, 덕과, 이백, 산동, 대강배수지이며, 토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 8인이 참여했다. 특히 정밀안전진단 기술자 교육이수자도 포함되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점검은 ▲건축 구조물의 외관 안전 여부 ▲기계·전기설비 작동 상태 등을 분야별 체크리스트로 세밀하게 진행됐다. 또한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도 시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위험성이 높은 시설은 정밀점검과 보수 보강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대표 전통문화 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월부터 6월 14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본 공연은 남원의 대표 콘텐츠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또와 군관, 익살맞은 육방(이방), 화려한 기생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 화려한 복식을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상반기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17년간 시민이 주도하여 진행해온 남원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천주교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성당(주임신부 이상용)이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개최한 음식 나눔 바자회 수익금 중 1천만 원을 남원시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쌍교동성당 이상용 주임신부를 비롯해 장진석 남원시노인복지관장, 이준무 사목회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과 환담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쌍교동성당은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춘향제 기간 중 바자회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12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약 1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성당은 명절, 성탄절, 부활절 등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용 신부는 “올해 열린 제95회 춘향제는 예년보다 더욱 활기찼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교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바자회 수익금이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쌍교동성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7일(화) 오후 3시, 플레이(Play)남원 아카데미에 대화 훈련가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대화 방법, 연결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자로 나선 박재연 소장은 10여 년 넘게 대화와 관계 치유 분야를 연구하고 활발히 활동해 온 대화 전문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개인이 건강한 마음의 힘을 가지고 상대와 평화롭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법과 갈등을 풀어 가는 실천적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화의 기술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계 속에서 상처받았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먼저 정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통해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시민과 더불어 남원시청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 기반의 소통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화가 관계를 회복시키고 신뢰를 쌓는 기본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디지털 사회 전환을 지원하고자 SW/ICT 특강 ‘AI로 디지털 작가되다’ 신청자를 전북특별자치도 및 지리산권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오는 7월 4일(금)까지 온라인 접수로 모집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프롬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실전 특강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Book Creator를 활용해 전자책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뤼튼AI로 만드는 나만의 스토리 구성부터 Canva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이미지 생성을 하고 Gemini, Chat GPT 등 다양한 인공지능(AI)툴을 함께 활용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I로 디지털 작가되다’ 특강은 7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SW미래채움 전북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24년 12월에 개소한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남원시 금동 어울림 도서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은 6월 18일 동부 산악권 중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과 검진은 지난해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에 이어 2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노령층의 실명 예방과 고령자 안과 질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안과 검진은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총 9명의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직원과 보건소, 산내면 행복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여 시력 측정, 굴절이상 확인, 안압 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 안저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적인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 검진 결과는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안질환 고위험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과 전문 병원 안내는 물론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국가에서 지원되는 의료비도 연계하게 된다. 또한 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교정과 안경 사용법, 안약 및 인공눈물, 항생제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눈 관리 방법이 담긴 소책자와 돋보기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