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지난 8일 산청생초통합정수장에서 중대산업재해(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질식 재해 발생 시 필요한 구조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청소방서가 참여한 훈련에서는 사고자 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이송 등 밀폐공간 안전작업 기준과 재해 사례를 포함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밀폐공간 구조훈련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에 맞춰 응급처치를 익히는 등 재해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밀폐공간은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인명 피해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