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일~7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에 나섰다.
군은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확한 정보 인식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지역 장날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주제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이즈 예방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에이즈(AIDS)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일상 접촉(침, 땀, 포옹, 식사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된 감염 경로는 감염인과의 성접촉(99% 이상), 오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감염된 임산부를 통한 수직감염 등이 있다.
안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예방법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생활 ▲조기 검사가 꼽힌다.
현재 전국 보건소에서는 감염인 조기 발견을 위해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도 관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줄이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 없는 시선과 이해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