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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여군, ‘동남마을스테이’ 운영을 위한 메뉴 개발 교육 성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동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우송정보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남마을스테이’의 실질적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조식 메뉴 개발 및 실습 교육’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향후 ‘동남마을스테이’에 머무는 투숙객들에게 부여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우송정보대학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로 ▲버섯 시금치 밀크스프 ▲에그 베네딕트 ▲삼색 덮밥 ▲멘치카츠 버거 ▲크림 스튜 ▲버섯 파스타 등 다양한 동남마을만의 특화 조식 메뉴를 개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식과 함께 제공하게 될 ▲핸드드립 커피 ▲대추고 ▲딸기청 ▲보늬밤 등 음료 및 브런치 메뉴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실습으로 요리의 기본과 응용을 배우면서 우리 마을만의 개성을 담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향후 마을스테이를 운영하며 조식을 제공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준 향교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요리 실습이 아니라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도시재생과 관광 숙박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거점시설 운영의 핵심인 협동조합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