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역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6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올해 교육은 문경의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한 8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문희아트홀, 문화예술회관, 사과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1월 6일 문희아트홀에서 오미자 과정으로 시작해 7일은 문희아트홀에서 생활자원 과정, 8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사과공통 이론교육, 9일은 사과연구소에서 사과공통 현장교육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13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문경감홍 이론교육, 14일은 사과연구소에서 문경감홍 현장교육, 15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과정, 16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약돌한우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일반 교수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명장·우수 농업인을 강사로 적극 섭외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문경대상을 수상한 구로다야스마사와 문경농업명장에 선정된 차동훈님 등 실무형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문경시는 품목별 재배안정성 확보, 기술 수준 향상, 영농 초기 문제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오미자·감홍사과 등 품목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기술 습득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연초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올해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관심 있는 농업인께서는 일정에 맞춰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