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다함께 잘 사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는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에서 '2025 익산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과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강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익산시가 발굴·육성한 (예비)사회적기업 4개사 사례를 비롯해 지역 청년과 연계해 추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강범석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정책 강연을 진행하고, ㈜리뉴에너지와 품격사회협동조합이 우수사례 발표를 이어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과 운영 사례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 강화와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에 이어 오는 26~27일에도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과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등 여러 정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적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성장에 힘써온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