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일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설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2025~2026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5. 11. 15. ~ 2026. 3. 15.)동안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제를 7,195톤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고갯길의 자동염수분사장치(17개소)와 제설장비(다목적차량 3대, 덤프 3대, 굴삭기 2대, 제설기 및 살포기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작업 시 안전수칙과 유의사항 교육을 병행해 작업 중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는 실제 제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장비 고장 시 신속 대응 요령과 작업 후 정비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제설 경험이 부족한 읍면동 담당자와 기간제 운전원들의 실무 역량이 향상됐다”며, “훈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제설 대응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