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25년도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총 1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구민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 문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골밀도 검사 ▲스트레스 및 체성분 측정 ▲영양‧운동‧금연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초구 대표 생활밀착형 보건 프로그램이다. 총 30개의 체험형 건강부스는 건강검진존, 건강생활존, 서초아이존, 서초협업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서초협업존’을 신설해 ▲바퀴달린 서초우산‧칼 수리(6회) ▲바퀴달린 가드닝(4회) ▲바퀴달린 장난감수리센터(6회) ▲바퀴달린 기부 키오스크(3회) ▲바퀴달린 서초콘서트(2회) ▲AI 정신상담 키오스크(2회) ▲여행하는 서재(1회) 등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바른자세 찾기·족압검사 부스’를 새롭게 도입해 자세 및 보행 습관 점검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등 건강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구는 올해 6월 방배4동 뒷벌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반포2동 래미안원베일리, 방배3동 방배그랑자이,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반포1동 숭신교회, 서초3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서초2동 서초무지개어린이공원 등 생활권 중심지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했으며, 11월 5일 양재1동 섬들근린공원을 끝으로 10회 운영을 마무리했다. 총 3,725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생활습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1월 대상지 공모를 실시하고, 2월 보건소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 균형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모두가 건강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