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봉선, 이도희)는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방문하여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이불세트) 150세트를 지원했다.
합천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로 주택 침수 및 농경지·도로 등 피해가 속출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피해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이불 150세트(600만원 상당)를 군에 지원하여, 피해지역 주민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선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정현봉 합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도 ”이번 지원이 단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실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 지원 및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