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초‧중등 및 전문직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원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 증가하는 해양활동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들이 생존수영 지도 자격을 취득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1기(5일, 6일), 2기(7일, 8일)로 나누어 회기별 20명씩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고 유형 및 구조 사례 등의 이론 교육과 물 적응, 구조 활동, 응급처치, 심화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10명씩 2개 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 이수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