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실천 노하우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 간의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8주간 진행된다.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지인 등 치매 돌봄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장기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비롯해 상담,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정보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