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해지역과 이재민시설 ‘종합 방역대책’ 가동

  • 등록 2025.07.24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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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감염병 확산 예방 위해 침수지역 현장점검 실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삽교읍, 고덕면, 신암면 등 군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위생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 오염과 하수 역류 등 침수지역의 열악한 환경, 및 체육관·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다수가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을 감안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충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군은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유도하고 주민 대상 위생 수칙 교육을 통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침수된 주택과 경로당, 임시시설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민원 접수 시에는 24시간 이내 현장 확인과 조치를 원칙으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살균·살충제 잔류분무, 연무, 연막 소독을 위한 방제차량 등 장비도 총동원되며, 방역 관련 민원은 보건소(041-339-8993)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공용공간을 매일 소독하고 손소독제와 생수를 비치하는 한편, 감염병 증상자에 대한 1일 1회 건강 체크와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조치, 접촉자 관리, 예방 홍보까지 통합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감염병 검체 분석 및 수질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처리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방역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망”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2인 이상 설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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