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 친선(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잭슨빌시, 일본 히메지시 및 구레시, 베트남 다낭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고등학생 간 상호 방문 및 홈스테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해 교류 학생을 선발하고 이후 교류도시에서 선발한 학생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파트너를 선정하여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시와 교류도시가 번갈아 학생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일정 기간(1~2주) 동안 상대 도시의 가정에 머물며, 주요 명소 방문, 역사·문화 탐방 등 단체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견문을 넓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베트남 다낭시와의 교류가 재개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국제교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하계 교류는 미국 잭슨빌시(7월 11일~25일), 일본 히메지시(7월 22일~28일) 및 구레시(8월 1일~7일) 학생들이 창원시를 방문하고, 창원시 학생들은 베트남 다낭시(7월 24일~29일)를 방문한다.
시는 참여 학생과 가족, 파트너 도시, 교육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창원의 미래 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청소년 국제교류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