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무더운 여름, 지친 일상에 문화의 한 모금을 더해줄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오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학기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속에서 예술을 실용적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된다. 8주 동안 총 4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고양시민을 찾아가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속에서 예술을 실용적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이뤄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에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연극, 미술, 무용 등 체험형 수업이 마련돼 있다.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고전 및 현대문학, 전래동화 등을 희곡으로 풀어낸 창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연극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인문학과 미술을 접목해 감성적 사고와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수업이다. 또한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움직임과 미술 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및 성인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에서는 미술, 음악, 무용, 전통,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 미술 교실에서는 ‘나만의 사진 한 장’, ‘인체 드로잉과 크로키’,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창의적 표현을 확대하는 수업이 준비돼 있다. 음악 교실에서는 ‘신나는 통기타’, ‘우쿨렐레‘, ‘소리로 잇는 전통, 해금’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적 감각을 키우는 수업들이 제공된다. 무용 교실에서는 ‘한국 무용’, ‘라인댄스’, ‘성인 발레’ 등 몸의 유연성과 리듬감을 기르며 신체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3학기에는 ‘창의 디자인 초등 레고’와 같은 초등학생 대상 레고 프로그램이 추가돼,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활동 속에서 인지적‧감성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