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 지원사업’일환으로 우석대학교 봉사단‘그린나래’가 강진면 백련마을에서 4주간의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백련마을은 현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마을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그린나래 봉사단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의 친밀감 형성 활동을 시작으로, 명찰 만들기와 노래자랑, 어르신 안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유대감 형성에 나섰다.
이어, 고혈압과 당뇨 관련 건강 교육과 혈당 측정 활동을 통해 주민 건강 관리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마을회관 내외부 청소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저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입구에 꽃길을 조성하며, 쾌적한 마을 경관과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높이는 활동도 펼쳤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경관개선, 주민 역량 강화, 마을 단합대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백련마을에 청년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마을에 생기와 활력이 돌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