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수 햇볕 데임(일소) 피해 예방 관리 철저 당부

  • 등록 2025.07.10 10:30:48
크게보기

단감, 배 등 과수 재배 농가에 예방 대책 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최근 이른 폭염으로 인해 단감, 배 등 과수 햇볕 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일소 피해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장마가 짧게 끝나고 이례적인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강수량은 적고 기온은 높아 과수 일소 피해가 발생이 우려된다.

 

일소 피해는 일 최고 기온이 31℃를 넘는 맑은 날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과피와 과육이 변색 ․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과실에 발생하고 피해가 심한 경우 피해부에 탄저병 등이 2차 전염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 수분관리 ▲적절한 가지 배치와 잎 관리 ▲미세 살수장치 가동 ▲봉지 재배 시 반사율이 높은 봉지 사용 ▲탄산칼슘 등 영양제 살포 ▲피해 과실 조기 적과 등 다양한 예방책을 적극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 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을 통해 가지를 적절히 배치하며, 관수를 적절히 하고,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재배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 대책 실천과 함께 농작업 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종교부장 장규호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