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체육회는 지난 30일 영동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지도자(감독, 코치)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영동군체육회는 매년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학업 성적과 운동 능력을 고루 갖춘 학생선수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학생들이 지역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 입장권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준비된 오찬이 마련돼, 체육회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은 “영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는 경험도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