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철·김창호)는 오는 9월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6기 읍·면 협의체 위원 208명을 대상으로, 농번기인 7~8월을 피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난달 30일 황간면, 18일에는 용산면에서 교육이 있었다.
교육에서는 읍·면 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제시된다.
특히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천 전략과 협의체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역할 정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창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위촉을 넘어 실질적인 활동력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