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과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시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공식 승인을 받아,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들도 학습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학습에 경제적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크게 일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과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나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이용권은 경상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양산시평생학습관이 정식 사용처로 등록됨에 따라, 이용권 대상자들은 학습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문화·예술, 인문·교양, 자격 과정 등)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도 운영돼 바쁜 일상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학습 소외 계층의 실질적인 교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학습의 기회를 보장받는 포용적 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