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건강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뒤이어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곤 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