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임산부 요가교실 휴일 운영..“예비아빠 참여 늘리면서 대만족”

  • 등록 2025.06.18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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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휴일이었던 지난 14일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부요가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부요가는 임산부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인 예비 아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2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첫째 아이를 임신한 초산모와 배우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빠들도 “첫아이 출산을 엄마와 아빠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고창군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출산 준비 ▲신생아 관리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요가 ▲부부요가 ▲1:1 모유수유 클리닉 ▲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육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과 밀접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오는 24일 상반기 마지막 교육을 앞두고 있으며, 7월5일에는 부부요가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임산부 건강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는 향후 안내되는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만의 몫이 아닌 부부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족 중심의 출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고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된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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