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의 20년 뒤, 주민이 직접 설계한다…강서구, '지속가능발전 숙의공론장' 참여자 모집

  • 등록 2026.04.30 1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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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환경‧거버넌스 총 4개 분야 토론…오는 5월 13일까지 접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년 뒤 미래 세대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혜를 모은다.

 

구는 ‘2046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앞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속가능발전 숙의공론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면서도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해치지 않는 발전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경제성장을 넘어 환경보호, 사회적 포용, 주민 참여(거버넌스) 등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구는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난 2021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천해왔다. 기존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구는 변화된 지역 환경과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한 새로운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숙의공론장은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실제 주체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실효성과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론장은 오는 6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은 ▲경제 ▲사회 ▲환경 ▲거버넌스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 된다.

 

공론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향후 ‘2046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3일까지이며, 강서구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구민, 지역 활동가,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성별, 연령, 희망 분과,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숙의공론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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