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체육회가 운영하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채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의 새로운 야간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해달맞이 교실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보강천변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체조와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이 더해진 보강천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버스킹과 함께 지역의 야간 여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운동이라는 점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산책을 하던 주민들이 음악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참여층도 다양하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은 물론 퇴근길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연령대가 폭넓다.
한 주민은 “혼자 걷기만 하면 금방 지루해지는데 음악에 맞춰 함께 움직이다 보니 운동 효과도 크고 하루의 스트레스도 풀린다”며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보강천이라는 지역의 자연 자산에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해 주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