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내가 묵는 숙소 몇 점?"...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등록 2026.04.27 0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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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까지 숙박업 82개 현장 점검, 객실 밀집 업소 조사도 병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5월 8일까지 숙박업소(관광숙박업 제외) 82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영업주의 자발적 위생 개선을 유도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된다.

 

평가항목은 ▲시설 규모, 행정처분 이력 등을 확인하는 ‘일반현황’ ▲영업신고증 게시, 객실·침구류 청결 등 법적 의무 사항인 ‘준수사항’ ▲소화기·비상유도등·비상구 안내판 설치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총 3개 영역, 39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 기간 중 ‘객실 밀집형 숙박업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객실 밀집도가 높은 업소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하며,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 안전 시설물 현황을 집중 조사해 화재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을 부여한다. 다만, 법적 준수사항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최우수 등급 부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중 강서구보건소 누리집(보건소소개'공지/새소식)에 공개되며, 각 업소에는 위생관리등급표가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이·미용업소 대상 평가를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숙박업 평가에 이어 오는 10월 중 목욕장업, 세탁업소 약 206개소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영업주의 위생관리 의식을 높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존영 기자 djournal3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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