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소비 식품 곰팡이독소 집중 조사

  • 등록 2026.04.27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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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커피·주류 등 유통식품 대상 안전성 선제관리 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까지 커피 및 주류 등 다소비 식품군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식품 내 곰팡이독소 생성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 섭취 빈도가 높은 식품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곰팡이독소는 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생성되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커피와 발효·숙성 과정을 거치는 주류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 중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커피 및 주류 등 총 70건의 식품을 수거해 오클라톡신A,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등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다.

 

조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판매 중단 및 회수 등 필요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커피와 주류는 장기간 반복 섭취 가능성이 높은 다소비 식품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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