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야시장 착한가게 돈~쭐 내러 왔습니다’

  • 등록 2026.04.23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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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천사 구 선포 10주년 착한가게 물품구입 및 홍보 캠페인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나눔천사 구(區) 선포 10주년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착한가게 돈~쭐 내러 왔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옳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매출을 올려주자’는 의미의 신조어인 ‘돈쭐(돈+혼쭐내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올해 나눔천사 구 선포 10주년을 맞아 남구청 각 부서와 동 직원들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한 착한가게(매월 3만 원)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 및 매출을 올려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남구청 직원들은 첫 행사로 수암한우야시장이 개장한 지난 17일 10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조은한우, 서라벌식육점, 서라벌쇼핑센터, 천하식육타운, 촌당, 아구촌, 경북식육점 등 7개의 가게를 비롯해 가입 시기는 다르지만 현재 참여하고 있는 15번삼산초장, 뚱이수산횟집, 바하커피, 문경숯불, 시골여행, 영덕회마을, 명성한우, 경주상회, 수암할매횟집, 목포초장 등 10개의 가게를 방문해 ‘돈쭐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남구에는 10년 이상 나눔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게가 총 169개소에 달하며, 식당(59개소), 병원(29개소), 어린이집(12개소), 약국(10개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틈새복지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남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돈쭐 이벤트’를 각 동별로 확대하고 나눔의 선순환이 확산할 수 있는 나눔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과거 착한가게에 참여했으나 운영상의 이유로 중단했던 가게를 대상으로 재가입을 유도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착한가게 사장님들이야말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착한 소비가 착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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