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편의시설 확충으로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 등록 2026.04.19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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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승강장 57개소 신규 설치 및 정류장 조명시설 39개소 확충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대기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개승강장 57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정류장 39개소에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대구시 내 시내버스 정류소는 총 3,420개소로, 시는 인도 폭과 보행자 통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개승강장 설치를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2,353개소에 유개승강장(스마트쉘터 포함)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일부 시내버스 정류소의 차양시설 부족이나 노후화로 인해 시민들이 폭염이나 한파 등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불편을 겪어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 부족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 취약 정류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명시설 설치 시에는 현장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변 여건상 충분한 조도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고, 그 외 구간에는 기존의 태양광 조명을 우선 적용하는 등 현장 맞춤형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유개승강장과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내버스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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