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곤충산업’ 키운다... 시설 현대화에 최대 3억 지원

  • 등록 2026.04.13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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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선·생산비 절감... 곤충산업 규모화 기반 마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곤충 사육·가공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곤충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자를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용, 사료용, 약용 등 곤충 산업의 규모화를 도모하고, 노후 시설을 현대화해 생산 비용 절감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곤충업(생산·가공·유통) 신고 확인증을 보유한 농가와 농업경영체, 법인 및 관련 단체다. 특히, 곤충 산업에 새롭게 진입하고자 하는 사육 예정자도 포함돼 신규 농가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원 한도는 개소당 최대 3억 원이며, 연리 2.0% 수준의 저리 융자(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 시 ▲시설 신축 및 개보수 ▲기자재 구입·교체 등 대량 사육과 가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4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 곤충 업무 담당 부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등)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경영 실적,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확정할 예정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이자 바이오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시설 현대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육기술 보급, 유통·가공 지원,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개 보조사업에 총 6억 원을 편성해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세훈 기자 moderato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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