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흡수 기능 증진을 위한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산7-1 벽사초불정사 부지 내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청주시와 벽사초불정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자연·문화·외교가 융합된 복합 국제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약 6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민·관·외교 총집결...650여명 참여 대규모 식목 행사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국 대사 및 가족 20여 명을 비롯해 스님, 불자, 문화예술인, 시민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해 나무심기에 동참한다. 특히 가수 김성환 씨도 참여해 자연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청주산림조합장, 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 청주시새마을회,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사)충북생명의숲, 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청주시의회, 한국산양산삼협회 충청북도지회 등 주요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더한다.
이날 식재되는 나무는 총 14,700그루로,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상수리나무와 생장 속도가 빠르고 친환경 수종으로 평가받는 백합나무가 중심이 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25 전쟁 사진부터 K-민화까지...500여 점 문화전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외교의 상징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벽사초불정사 내에서는 유엔에 보관되어 온 6·25 한국전쟁 사진과 K-민화 작품을 비롯한 미술작품 약 500여 점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역사와 예술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전시로 평가된다.
아울러 K-민화한복 모델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한국의 미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천년의 뜰 봉안증서” 650기 무상 기증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상징적 프로그램은 담화문화재단 담화 이사장 겸 벽사초불정사 창건주의 특별 기증이다.
이날 나무심기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 봉안증서’가 제공되며, 이는 1기당 약 350만 원 상당, 50년 안치가 가능한 봉안 권리증서 650기 규모로 무상 기증될 예정이다.
이는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상징적 행보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외교·언론 협력...대규모 후원 참여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후원과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민화, K-그라피, 법왕청신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조낭경 고은자락 등 다수의 문화·언론·예술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에 힘을 보탠다.
천년향화지지, 미래를 품은 공간으로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천이자,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계가 함께하는 녹색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조성과 문화외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벽사초불정사는 ‘천년향화지지千年香火之地’로서의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 공사를 통해 외주노동자 인권센터와 심터를 조성하고, K-문화외교사절단 국제회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문화·인권·외교가 융합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안내
행사명 :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일 시 : 2026년 4월 1일 오전 10시 30분~12시(이후 점심 도시락 제공)
장 소 : 벽사초불정사 부지 내
(충청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단재로 2776)
문 의 : ☎ 043-296-1081
